한화그룹의 비자금 조성·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17일 한화그룹 김승연(59) 회장의 아들 김동관(28·현 그룹 회장실 차장)씨가 한화에스앤시(S&C) 주식을 저가에 구입할 수 있도록 주식 매각가를 조작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업무상 배임)로 삼일회계법인 김아무개(46...
배아무개(30)씨는 지난여름 어묵조림을 강화유리 그릇에 담다 그릇이 폭발하는 사고를 겪었다. 배씨는 어묵조림을 10분가량 식힌 뒤 그릇에 담았지만, 그릇은 밑바닥이 갈라지기 시작하더니 파편이 사방으로 튀며 산산조각이 났다. 배씨는 “전자레인지 등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10개를 세트로 샀는데, 뜨거운 ...
태광그룹의 비자금·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그룹 비자금을 총괄 관리해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선애(83) 태광그룹 상무이사에게 거듭 소환을 통보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신병확보를 위한 조처를 검토하겠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두 차례에 걸쳐 이호진 태...
태광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4일 오전 10시 이호진(49) 태광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3일 밝혔다. 검찰은 이 회장을 상대로 차명주식과 채권, 부동산, 유선방송 채널 선정 사례비 등을 통해 수천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관리한 혐의를 조사한 뒤 이 회...
28일 새벽 2시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무허가 비닐하우스촌인 ‘산청마을’ 주민들이 장대를 들고 하나둘씩 집 밖으로 나왔다. 지난달 28일 화재로 이 마을 21가구가 불탄 뒤 이들이 새로 짓고 있는 임시주거용 비닐하우스 위로 눈이 쌓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산청마을주민회 부회장인 이광재(46)씨는 “비닐하우스 위...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 이영주)는 서울시내 호텔 주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재물손괴 등)로 입건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21·승마 국가대표)씨를 27일 ‘기소유예 및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호텔 유리창을 부순 행위 등 재물손괴 혐의는 김씨가 충분히 피해를 변상해 호텔 쪽...
지난 8일 한나라당이 2011년도 예산안을 강행처리한 뒤 거센 비판을 받았던 사안 가운데 하나는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비 예산(지난해 542억원, 올해 203억원)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일이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지방 이양사업을 2009~2010년에 한시적으로 지원했던 것이어서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야당과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