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야당을 상대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연일 이슈화하면서 총선 쟁점화에 나서고 있다. 이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의중을 반영한 것으로, 이를 통해 정권 심판론을 덮으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선 민주통합당의 한명숙 대표와 정동영·손학규 의...
한국보건사회연구원-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공동조사에서 2040세대의 90% 이상이 4·11 총선에서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답해, 높은 투표 참여 의사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2040세대의 56%는 “(이번 총선에) 반드시 참여하겠다”, 고 답했고, 36.8%는 “가급적 참여하겠다”고 응답하는 등 모두 92.8%가 투표 참여 의사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선거에서 이기면 에프티에이를 폐기하겠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나라를 맡길 수는 없다”며 야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주장에 대한 역공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여당일 때는 국익을 위해 한-미 에프티에이를 추진한다...
감기약·소화제·파스류 등 가정상비약을 편의점에서도 팔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날 소위에서 통과된 개정안은 약국외 판매를 허용하는 의약품 품목을 감기약·소화제·파스류·해열진통제 등 20개 이내 품목으로 제한하도록 했다. 또 약국외 판매 장소를 ‘24...
새누리당이 총선 공약으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철폐와 보금자리주택 폐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총선공약개발단 관계자는 12일 “국민주거안정팀에서 도시재생사업, 총부채상환비율 규제와 보금자리주택 제도 폐지, 전·월세 상한제, 서민용 주택 바우처 제도 시행 등을 골자로 하는 대책을...
새누리당이 9일 대기업의 ‘단가 후려치기’ 행태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등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 근절 대책을 총선 공약으로 내놨다. 그러나 그동안 검토했던 출자총액제한제도의 부활이나 대기업 계열사 간 신규 순환출자 금지 방안은 대책에서 빠졌다. 이주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이 중핵기업(중소기업 가운데 핵심 기업)에 입사하는 대학생에게 2년 동안 등록금을 지원해주는 이른바 ‘88장학금’ 정책을 검토중이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산하 총선공약개발단 일자리창출 부문 팀장인 손범규 의원은 2일 “중핵기업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서 대학생들이 이 기업에 들어...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31일 “기업을 너무 위축시키는 것은 국민들에게 도움이 안 된다”고 말한 것에 대해 1일 김종인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이 “지나친 걱정”이라고 반박했다. 재벌 개혁을 두고 당청간의 갈등이 표면화하는 모양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기업 위축에 대한 우려는) 지...
한나라당의 새로운 당명에 ‘희망’, ‘복지’, ‘행복’, ‘새로운’ 등의 단어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황영철 대변인은 29일 “국민공모에서 1만여건의 응모가 들어왔고, 이 가운데 희망, 복지, 행복, 새로운 등의 단어가 가장 많이 보였다”며 “최종적으로 추려질 5~6개 당명안 가운데 이 단어들이 들어간 당명이 올라갈 ...
29일 여야의 40대 신진 정치신인들이 과거 정치를 반성하고 정치개혁 방향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호프 미팅’을 열었다. 한나라당 출신 보좌진·당직자와 정치 신인 등으로 구성된 ‘리셋 대한민국 4.0’과 민주통합당 40대 원외 정치인 모임인 ‘혁신과 통합을 위한 새정치 모임’의 대표단이 이날 오후 여의도의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