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원폭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국회의원 모임이 결성됐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강기정·강창일 의원(이상 열린우리당), 이혜훈 한나라당 의원, 조승수·현애자 의원(이상 민주노동당)이 참석한 가운데 ‘원폭피해자 진상규명 및 지원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발족식이 열렸다. ...
23명 적발…일선 경찰서 자체수사 첫 개가 주가 조작 범죄에 쓰이는 수법들을 총동원해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일당 23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8일 이런 혐의(증권거래법 위반 등)로 ㄷ사 회장 배아무개(49)씨와 감사 박아무개(46)씨 등 7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이들과 짜고...
서울 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오해균)는 3일 자신이 감사를 맡은 기관의 잘못을 덮어주는 대가로 건설회사와 대학교수 등한테서 수천만원의 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전 감사원 부감사관(사무관급) 이아무개(45)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교육부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 업무를 하던 중 조선대 산학협력 프...
빚 내몰린 소기업 사장 일가족 4명 한강에 몸던져 숨져 장난감 기차를 만들어 팔며 단란하게 살아가던 일가족 4명이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한강에 몸을 던졌다. 1일 오전 2시40분께 서울 강동구 암사2동 한강생태보전지역에서 이아무개(45·서울 도봉구 창동)씨와 이씨의 부인(43), 딸(10), 아들(9) 등 일가...
연세대가 역사왜곡을 주도하는 일본 극우단체의 돈으로 설립된 연구기금을 10년 동안 받아온 것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 단체의 설립자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에이(A)급 전범이라는 사실이 불거지면서 기금 해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연세대 교수협의회(대표 최종철)가 30일 기...
교수협 주장…총장이 기금 이사장 맡아 연세대 교수들이 역사 왜곡을 주도하는 일본 우익의 돈으로 만들어진 연구기금을 연세대가 받아왔다고 주장하며 기금의 해체를 주장하고 나섰다. 연세대학교 교수협의회(대표 최종철)는 30일 ‘누가 일본 극우세력의 검은돈, ‘아시아 연구기금’을 연세로 끌어들였는가’라는 자...
원폭치료 전문병원 세 차례 설립안 무산 ‘원자폭탄 피해자 진상규명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가칭)은 원폭치료 전문병원과 전문요양기관 설립을 의무화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는 원폭 피해자 치료를 위한 전문병원이 한 곳도 없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원폭치료 시스템’을 구축한 일본...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과정의 ‘검은 뒷거래’가 드러났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학부모로부터 돈을 받고 선수를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에 넣어 준 혐의로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 편아무개(58)씨와 강아무개(7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편 부회장은 올해초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겨울유니버시아드대회...
서울ㅅ공고 ‘두발 일방지침’ 학생 반발 주동자 색출·징계방침 파문일자 철회 일선 학교에서 머리카락 단속을 둘러싼 학생과 학교 쪽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19일 오후 2시15분께 서울 송파구 ㅅ공고에서 이 학교 2학년 학생 300여명과 일부 1학년 학생들이 5교시 수업이 끝난 뒤 교실 창가로 몰려가 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