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보복폭행 사건의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간 경찰은 서울 남대문경찰서 태평로지구대다. 태평로지구대는 폭행 사건의 현장인 ㅅ클럽을 포함해 북창동 일대 유흥업소를 관할하고 있어 밑바닥 정보에 가장 밝다. 김환수(53·경감) 태평로지구대장은 26일 밤 이후 지구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
‘보복폭행은 회장님의 방침일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보복폭행에 나선 사실이 <한겨레> 보도로 알려지자, 27일 인터넷 공간은 난리가 났다. 누리꾼들은 온갖 상상력을 동원해 이 사건을 해석하기 위해 키보드 위에서 손을 떼지 못했다. 네이버의 한 누리꾼(lovereujin)은 <에스비에스> 개그 프로그...
김승연(55) 한화그룹 회장이 직접 보복폭행을 주도했다는 의혹이 <한겨레>에 자세히 보도된 뒤 서울경찰청은 27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수사 대책 마련에 나서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또 폭행 현장인 ㅅ클럽 주변 주민들은 비로소 폭행사건 등장인물들의 행적에 대해 조금씩 입을 열었다. ◇…김 회장의 보...
화학실험은 종종 ‘폭탄’이 된다. 화학자들은 생명을 잃거나 세상을 바꿀 신물질을 발견하기도 한다. 백아무개(17·서울 성북구·고1)군은 지난 25일 저녁 7시20분께 집에서 간단한 실험도구를 갖추고 화학실험에 들어갔다. 플라스틱병에 유리실험관 등 보잘 것 없는 도구들이었지만 호기심만은 노벨상감이었다. 조심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는 23일 인권교육의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한 인권교육법안을 확정해 정부에 법안 제출을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초·중·고 교과과정에도 인권교육이 의무화돼 우리 사회 전반의 인권의식 향상에 큰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법안은 △인권교육을 받을 권리와 실시할 의무 △...
경찰이 경찰관에게 폭언을 하는 행위 등도 모욕죄로 입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회사원이 처음으로 구속됐다. 하지만 과연 불구속 입건이 아니라 구속까지 해야 할 사안인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1일 상해 혐의로 조사를 받다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혐의(모욕) 등으로 ...
연세대 총학생회(회장 최종우)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탈퇴를 위한 학생총투표를 실시한다. 또 다음번 총학생회가 한총련에 다시 가입하려 해도 학내 구성원의 동의를 얻도록 하는 내용의 학생회칙 개정안도 함께 총투표에 붙인다. 연세대 총학생회는 20일 “지난달 첫 학생회칙 개정안을 공개한 뒤 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