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은 2일 <불교방송> ‘조순용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미국은 세계 최대 시장이고 우리나라는 지디피(GDP)의 70%를 무역에 의존하고 있다”며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를 안하면 앞으로 미국시장에서 불리해지고 그러면 경제에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칠레와 자유무역...
최근 민간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를 놓고 당정 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29일 “분양원가 공개 문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분양원가 공개와 관련해 “현재 당정 협의 중에 있으며 1월 초 부동산 관련 고위 당정협의에서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과 정동영 전 의장이 28일 신당 추진에 합의했다. 당내 최대 계파를 이끄는 두 사람이 신당 추진에 공식적으로 합의함에 따라, 여권의 정계개편 논의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 의장과 정 전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만나, “열린우리당의 정체성을 발전시켜...
취임 6개월을 맞은 임채정 국회의장을 만났다. 그는 국회의장이라는 자신의 자리를 의식한 듯 인터뷰 내내 민감한 정치적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열린우리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이기도 했던 그는 특히, 여당의 신당 논의에 대해서는 “아무리 친정이라지만 깊이 말하는 것은 적절치가 않은 것 같다”며 신중한 태도를...
“아무런 원칙도 없이 당을 깨자는 주장에 맞서 싸우겠다.”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 안희정씨가 19일 열린우리당의 통합신당 추진 움직임을 ‘무원칙하게 당을 깨자는 주장’이라고 공격했다. 이날 노무현 대통령 당선 4돌 기념 행사로 열린 ‘참여포럼’ 강연자로 나선 안씨는 “뭔가 하고 싶고 서로 힘을 내자고 이야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