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국회 보이콧 방침을 접고 등원하기로 함에 따라 9월 정기국회가 뒤늦게 정상화된다. 북핵 위기 대응과 방송개혁, 증세·복지 정책을 둘러싸고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격돌이 예상된다. 11일 시작하는 국회 대정부 질문은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야당과 이를 엄호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격전장이 될 전망...
7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시작됐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맞은편 예결위원회 회의장으로 향했다. 국회 일정을 거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이날 따로 ‘방송장악저지 대토론회’를 열었다. 자유한국당은 <문화방송>(MBC), <한국방송>(KBS) 파업에 동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