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열린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김 후보자의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집중적으로 따졌다. 부산에 지역구(진갑)를 둔 현역 의원인 김 후보자는 2014년 지방선거 때 부산시장에 출마했다가 오거돈 무소속 후보에게 자리를 양보한...
“인사청문회와 별개로 추경안 처리는 꼭 해주십시오.” 꽉 막힌 ‘인사난국’ 가운데 시정연설을 위해 12일 국회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추경예산안 통과에 무게를 뒀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 나서기 전 정세균 국회의장과 심재철 부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2...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6월 민주항쟁 30주기를 맞아 “‘87년의 6월’은 2017년 거대한 촛불의 물결로 되살아 왔다. 더 다부진 각오로 그날의 함성과 희생을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6월항쟁 30주기 기념식 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벌써 30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
정의당은 6월 민주항쟁 30돌을 맞은 10일 “6월항쟁이 뿌린 민주주의는 30년 후에 촛불시민혁명으로 거듭났다”고 평가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87년 6월의 함성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분수령이자 새시대의 씨앗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평화 촛불로 민주주의는 더 넓게 더 깊...
‘6월항쟁 30년’을 ‘촛불혁명’으로 맞은 올해 6·10민주항쟁 기념식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등은 9일 “6월항쟁의 정신을 이어가자”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은 4·19 민주화 운동, 5·18 광주민주항쟁에 이어 87년 6월항쟁으로 맥을 이어 왔고 6월 민주항...
국정원이 31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국정원 명칭을 해외안보정보원으로 변경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기획위 외교·안보 분과위원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이날 오전 국정원 업무보고를 받은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공약 사항을 반드시 준수할 것과 더 나아...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세월호 사건 수사에 개입했다는 증언들이 나오면서(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96587.html) 6월 임시국회에서 ‘2기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구성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2기 세월호 특조위 출범을 약속한 터여서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