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부상과 국방비 감축 요구라는 현실 앞에서 미국이 발표한 새 국방전략 지침은 한반도 안보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두 개의 전쟁을 동시에 수행하는 전략이 폐기되더라도 “미국의 한반도 안보 공약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게 정부의 설명인데, 이와 별개로 한국 정부의 국방비 지출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
국가보훈처에서 30년 넘게 재직해온 고위 관료가 보훈처를 떠나며 박승춘 보훈처장의 리더십과 업무 처리 스타일에 관해 쓴소리를 남겼다. 박 처장은 새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현 정권의 대북 강경정책을 옹호하며 2040세대에 대한 안보교육론을 제기하고, 군 가산점제를 대체할 채용 할당제 추진 의사를 밝히는 등 극...
신입생과 재학생 충원율, 교원확보율 등 교육관련 지표가 부실한 22개 대학을 감사원이 중점 감사한 결과, 광범한 입시비리와 회계비리가 확인됐다. 교육당국의 부실한 관리·감독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이 5일 공개한 ‘교육관련 지표 부실대학 지도감독 실태’ 공개문을 보면, ㄱ대학교 등 4개 대학은 학과명...
“2040세대를 중심으로 햇볕정책과 남북화해가 현 정부의 원칙있는 대북정책 및 한미동맹 강화보다 안보에 유리하다고 잘못 인식.” 극우보수 단체의 주장이 아니다. 정부 부처 가운데 하나인 국가보훈처가 4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에게 업무보고한 내용이다. 보훈처의 부연 설명을 들어보자. “북한의 대남전략과 안보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자식들 중 누가 김 위원장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을까? 김 위원장은 생전에 3명의 부인으로부터 3남5녀를 뒀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28일 김 위원장의 영결식 참석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후계자인 셋째아들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금수산기념궁전 앞에서 운구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발표 일주일을 넘기며 관심의 초점이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순조로운 정권승계로 옮겨가고 있다. 안배된 후계 체제에 대한 반대나 돌발상황에 대한 얘기는 찾아보기 힘들다. 같은 독재국가이면서도 혼란기에 군부가 전면에 나섰던 리비아나 이집트 등과 달리 왜 북한 군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씨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조문을 위해 26~27일 북한을 방문한다. 조문단이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만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조문단은 26일 경기 파주 남북출입국사무소를 거쳐 북한으로 들어가, 북쪽에서 제공한 차량을 이용해 평양 금...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장소와 경위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원세훈 국정원장이 20일 국회 정보위에서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가 사망 전 이틀 동안 움직이지 않았다”고 보고한 뒤 논란이 일자 이번에는 국방부가 21일 서둘러 원 원장을 지원사격하고 나섰지만, 정부 내에서는 ‘날씨 때문에 정확한 관측...
북한이 19일 정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을 발표하기 이전에 동해상에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이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오전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며 “군 당국에서 계속 추적해오던 사안으로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과는 무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미사일은 아침 8시30분께...
정부가 서부전선 최전방에 위치한 애기봉 이외에 중부전선과 동부전선 군사분계선 인근에도 성탄트리 등탑을 허가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11일 “(교회들의 연합체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군사분계선 인근 10여 곳에 성탄트리 등탑 점등을 허가해달라고 신청해왔다”며 “평화전망대(강원 철원)와 통일전망대(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