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정당 가입 또는 공직선거 출마 경험자는 감사위원에 임명될 수 없도록 하는 방침을 내놨다. 감사원은 25일 서울 삼청동 청사에서 ‘감사원 쇄신대책 및 운영발전 계획’을 발표하고 “정치인이 감사위원에 임용되는 일이 없도록 3년 이내 정당 가입 또는 공직선거 출마 경험이 있는 정치 경력자 등을 감사위원 ...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검토 위원 가운데 고3 수험생 학부모가 포함됐던 사실이 드러난 데 이어, 고입 선발시험 출제·검토 위원회에도 중3 학부모가 참여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밝혀졌다. 감사원이 19일 내놓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관운영 감사 결과를 보면, 평가원이 올해 초에 꾸린 고입 선발시험 출제·평가...
해병대원 4명의 목숨을 앗아간 강화도 총기사건 후속 대책으로, 국방부가 병 상호 간의 지시·명령 등을 일체 금지하는 내용의 장관 지시 사항을 하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새로운 내용도 아닐뿐더러 구속력도 약한 지시·훈령에 불과해, 전시성 조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방부는 19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
대입 수험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이 수능시험 출제·검토위원으로 참여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밝혀졌다. 감사원이 수능시험 출제를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대한 기관운영 감사를 벌인 결과, 2008~2010년 3년 동안 11명의 출제·검토위원이 자녀가 수능시험을 치른 해에 수능시험 출제에 참여했던 것으로 ...
유낙준 해병대사령관이 사의 표명을 두고 오락가락하는 행태를 보이더니, 이런 사실을 보도한 기자에게 해병대 간부가 욕설을 퍼부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정훈공보실장 김아무개 대령은 14일 밤 (에스비에스) 이아무개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야 이 ×새끼야 네가 기자를 얼마나 할지 모르지만, 인간성… ...
거의 같은 시각, 중국과 미국이 한국을 사이에 두고 서로에 대한 불편함을 표했다. 주한미군사령관 이·취임식 참석차 한국을 찾은 마이크 멀린 미 합참의장이 한반도 정세 안정과 관련해 중국의 책임을 강조했다. 멀린 의장은 14일 오후 서울 용산기지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한반도의 평화, 안정은 한·미...
최근 군내 총기사고와 자살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방부가 ‘병영문화를 혁신해온 결과 80년대에 비해 사망자가 크게 줄었다’는 자화자찬성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국방부는 1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병영문화 혁신 추진 경과 및 성과’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어 “군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있으나 군은 지금까지 ...
해병대는 지난 4일 2사단에서 발생한 총기사건과 관련해 해당 연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하기로 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10일 “이번 총기사건과 관련해 지휘책임을 물어 해당 연대장 민아무개 대령과 대대장 한아무개 중령을 12일과 11일자로 보직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또 이번 총기사건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