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었음.” 취업과 구직 등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청년(15~29살)에게 그 이유를 물었을 때 특별한 이유 없이 그냥 ‘쉬었다’고 응답한 청년이 4년 만에 최대치로 늘었다. 장기화한 경기침체와 높은 청년 실업률로 ‘구직 단념자’가 양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보면, 지...
수출 회복으로 제조업 생산과 설비 투자가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경기 회복의 징조는 아직 눈에 띄지 않고 있다. 내수 경기를 뒷받침하는 고용과 소비가 여전히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간한 ‘3월 KDI 경제동향’을 보면, 소비 심리 위축과 장기화된 고용 부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