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경선 후보인 권영길 후보가 31일 5번째 개표 지역인 전북에서 득표율 56.9%(1429표)를 기록해 종합 1위를 이어갔다. 노회찬 후보는 26.3%(660표), 심상정 후보는 16.8%(422표)를 얻었다. 지금까지 5개 권역 개표 결과를 종합하면, 매번 1위를 달려온 권 후보는 득표율 46.94%(5372표)를 차지했으며, 노...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는 28일 사무총장에 이방호 의원을, 후보 비서실장에 임태희 의원을 내정했다. 이 후보는 이날 강재섭 대표와 만나 이런 인선안을 조율했으며, 한나라당은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인선안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나경원 대변인이 밝혔다. 이방호 의원은 당내 영남권 보수 의원으로 이뤄...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는 28일 사무총장에 이방호 의원, 후보 비서실장에 임태희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사무총장과 후보 비서실장 인선을 놓고 이명박 후보와 강재섭 대표가 의견을 조율했다”며 “인선안을 29일 최고위원회에 올려 의결·협의 과정을 거치겠다”고 밝히면서, 이방...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강재섭 대표의 유임 뜻을 밝히는 등 당심 추스리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주부터는 캠프라는 용어는 다 뺐으면 좋겠다. 이제는 한나라당이라고 했으면 좋겠고, 인선이 곧 되겠지만 저도 모든 일정과 모든 문제를 ...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는 23일 자신이 집권할 경우 정부의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에 따라 통폐합된 기자실을 다시 복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사무실 간담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야 된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브리핑룸을 복원하지 않으면 차기 정부가 ...
마라톤에선 1등만 웃는 게 아니다.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확정된 20일, 험난했던 경선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한 원희룡·홍준표 후보의 얼굴에도 웃음이 감돌았다. 두 사람은 이명박-박근혜 두 후보에게 밀려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끝까지 달린 덕분에 얻은 것이 적지 않다. 그동안 한나라당의 개혁적 소장파의 선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