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대책본부)는 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5명 추가돼 3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늘어난 5명 가운데 2명은 3차 감염자다. 또 메르스 격리 대상자는 1667명으로 전날보다 266명 늘었다. 자가격리가 1503명, 병원이나 시설 등 기관 격리 대상이 164명이다. 격리 뒤 일정 기간 아무...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초기 대응에 안이했을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국가방역체계에 구멍이 뚫려 있음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질본)가 첫 환자를 확진하는 과정에서 환자가 다녀온 바레인이 메르스 발생국이 아니라는 이유로 즉시 대처에 나서지 않으면서 접촉자 추적이 하루 이상 늦어졌다. 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5명으로 늘면서 메르스 감염을 의심한 신고도 이어지고 있다. 주로 중동지역에 머물다 귀국한 뒤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불안감에 신고한 사례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감염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7일 질병관리본부와 전라북도의 말을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