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됐던 환자(68·남)가 넉달여 만에 퇴원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첫번째 메르스 환자가 지난달 25일 퇴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4~5월 바레인에서 농업 관련 일을 하다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을 거쳐 귀국했다. 입...
국내 사망자 5명 중 1명은 심근경색·뇌졸중 같은 심장·뇌혈관질환 탓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인 음주·흡연 행태가 좀체 개선되지 않고 있어 앞으로도 심장·뇌혈관질환 사망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30일 보건복지부 소속 질병관리본부가 ‘세계 심장의 날’(9월29일)을 맞아 국...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에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력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540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은 연휴 동안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은 대다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27~28일에도 진료를 한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늦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행 사태와 관련한 정부의 책임을 따지기로 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메르스 국정감사’가 문형표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의 ‘예고 없는’ 불출석으로 파행을 빚었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메르스 국정감사는 시작 1시간 만에 정회됐다. 발단은 17일 여야가 증인 채택에 합의한 문 전 장관 등...
삼성서울병원 소속 의사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돼 한때 중태에 빠졌던 35번째 환자(38)가 최근 상태가 좋아져 일반병상으로 옮겨졌다.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아직도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는 모두 8명이다. 이 가운데 80번째 환자를 뺀 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일반병상에서 후유증 치료를 받고 있다. ...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 등 의료인이 방송·신문·인터넷신문·정기간행물에 잘못된 건강·의학정보를 제공하면 앞으로 최대 1년의 ‘자격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몇몇 의료인이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