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전에 동양종합금융증권(동양종금)을 재무적 투자자(FI)로 끌어들였다. 전략적 투자자(SI)로 유치하려던 독일 엔지니어링 회사 엠플러스더블유(M+W)그룹과의 컨소시엄 구성이 무산된 것을 만회하려는 전략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양종금은 현대상선 주식과 보유한 컨테이너 등을 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경영복귀 이후 첫 공식 비즈니스 일정으로 응우옌 떤중 베트남 총리를 만났다. 금호타이어, 금호건설 등 계열사들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과의 협력을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뜻이다. 박 회장은 11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베트남 총리...
르노삼성자동차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간 생산량 20만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르노삼성의 부산공장 생산량은 올해 1~10월 22만3606대를 기록해, 2000년 9월 출범 이후 사상 최대 생산기록을 달성했다. 회사 쪽은 연말까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40% 이상 증가한 27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 관...
포스코가 계열사 기술혁신의 중심이 될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를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완공했다. 이 센터는 철강기술을 넘어 건설, 에너지, 소재산업 등 ‘포스코 패밀리’ 차원의 모든 기술연구를 맡게 된다. 4일 송도에서 열린 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포항과 광양제철소 중심이었던 ...
수입자동차의 판매 상승세가 10월엔 다소 주춤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신규등록된 수입차는 7564대로 9월(8022대)보다 5.7%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상 처음 월 판매대수 8000대를 넘어섰던 지난 8월과 9월보다 뒷걸음친 실적이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선 24.2% 증가했고, 올해 1~10월 ...
2019년까지 서남해안에 2500㎿ 규모의 해상풍력단지가 개발된다. 지식경제부는 2일 전남 영광원자력발전소에서 한국전력과 발전 5사, 한국수력원자력, 중공업체 등으로 구성된 해상풍력추진협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해상풍력 추진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로드맵에 따르면, 정부는 2013년까지 부안·영광...
중형차 시장을 위협하는 준중형차의 기세가 무섭다. 준중형차는 지난해 10월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간 판매대수에서 중형차를 앞질렀다. 2일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10월 내수시장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기아자동차의 포르테, 르노삼성의 에스엠(SM)3 등 준중형차가 모두 3만5558대 팔렸...
2019년까지 서남해안에 2500㎿ 규모의 해상풍력단지가 개발된다. 지식경제부는 2일 전남 영광원자력발전소에서 한국전력과 발전5사, 한국수력원자력, 중공업체 등으로 구성된 해상풍력추진협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해상풍력 추진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로드맵에 따르면, 정부는 2013년까지 부안·영광지...
철근값을 둘러싼 철강업체와 건설업체 간 갈등이 ‘공급 전면 중단’ 사태로 격화되고 있다. 지난 4월 철근값 협상이 결렬돼 거래가 끊겼던 데 이어 두번째 ‘전면전’이다. 현대제철은 1일 “시장경제를 어지럽히는 건설업체들한테 오늘부터 철근 출하를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국책사업을 제외하고 건설사자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