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들어 국가정보원과 경찰 같은 정보·수사기관의 통신 감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3년 하반기 통신제한 및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현황’을 보면, 지난해 하반기 기간통신·별정통신·부가통신 사업자 176곳은 정보·수사기관으로부터 337건(문서 수 기준)의 감청(통신...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하루 10만원까지는 카카오톡을 통해 송금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전화번호만으로 돈을 주고받을 수 있어 편리한 반면, 불량배가 다른 사람의 돈을 갈취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카카오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는 금융결제원 및 시중은행들과 손잡고 카톡을 통해 돈을...
구글코리아가 14일 모바일 영상을 텔레비전 화면으로 볼 수 있게 하는 ‘크롬캐스트’를 내놨다. 크롬캐스트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즐기던 영화, 음악, 유튜브 영상 등을 집에서 텔레비전 화면으로 이어볼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엄지손가락 크기의 크롬캐스트를 텔레비전 뒤쪽의 에이치디엠아이(HDMI) 포트에 꽂...
‘이석채 전 회장이 황창규 현 회장을 살렸다?’ 케이티(KT)가 지난 4월27일 영업을 재개한 지 13일만에 영업정지 45일 동안 잃은 것보다 더 많은 가입자를 유치해 시장점유율 30%를 간단히 회복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이를 두고 이석채 전 회장 때 직원 할당용으로 양산된 중고 단말기가 한몫 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
케이티(KT)가 지난 4월 ‘특별명퇴’라는 이름으로 직원 8300여명을 내보낼 당시 명퇴 대상으로 꼽혔으나 신청을 거부했거나 현장에서 민주노조 운동을 해온 직원들의 ‘수난’이 시작됐다. 케이티는 커스터머부문 직속으로 ‘업무지원 시에프티(cft)’란 조직을 신설해, 12일 291명을 배치했다. 케이티 내부 문서를 보면, ...
내년 가을 이사철부터는 부동산 임대계약서의 확정일자를 온라인으로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휴일이나 밤에도 확정일자를 받을 수 있어, 하루나 이틀 차이로 해당 부동산에 다른 근저당이 이뤄져 임차인이 전세금을 떼이는 등의 피해를 보던 문제가 해결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8일 열린 ‘정보통신전략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