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여가부)가 최근 네이버뮤직과 멜론 같은 온라인 음원 사업자들한테 청소년보호법 준수를 주문한 것을 계기로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과잉·역차별 규제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여가부는 오는 21일부터 ‘청소년 이용 불가’로 지정된 음악에 대해서는 들을 때마다 반드시 성인 인증을 받게 하라고 요구했다. ...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이 지난해 받은 급여를 전액 사회적 기업 지원 등에 기부했다고 에스케이그룹이 14일 밝혔다. 최 회장이 지난해 받은 급여와 성과급 가운데 세금을 뺀 금액은 187억원이다. 최 회장은 이를 전액 자신이 보유중인 에스케이씨앤씨(SKC&C) 주식으로 기부했다. 구체적으로는 카이스트 사...
독자적인 플랫폼으로 국외 시장 공략에 나선 업체는 날고, 국내 시장에서 카카오톡에 의존하거나 ‘고스톱·포커’ 같은 웹보드 게임에 기댄 업체는 꼬꾸라졌다. 국내 주요 게임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다. 컴투스는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430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172억91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6일 발표...
‘13억 시장 진출 길 터줄테니 게임 다오.’ 국내 게임 개발사에 대한 중국 인터넷·게임 업체들의 ‘구애’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온라인게임에 이어 스마트폰 보급에 따라 빠르게 커지고 있는 중국 게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 누리꾼들에게 인기있는 한국게임 확보에 적극 나서는 것이다. 시진핑 중국 주석의 한...
“연애 시절 떠올리며 갤러그 한판 할까.” 엔엑스씨(NXC)가 오는 17일까지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고전 게임 리부트(Reboot) 2014’를 연다. 40~50대 제주 시민과 휴가철 제주를 찾은 장년층에게 자녀와 손자들 앞에서 ‘왕년의 실력’을 뽑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갤라가와 버블보블 등 추...
누리꾼들이 해킹을 두려워하고 브라우저 속도에 불만을 느끼면서도 단순히 익숙하다는 이유로 기존 이용행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머리로는 불안해하고 불만을 가지면서 손으로는 이를 개선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꼴이다. 그 이유로는 귀찮고, 몰라서가 우선적으로 꼽혔다. 1일 줌닷컴(zum.com)이 모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게임부문을 ‘다음게임’이란 자회사로 분리했다. 게임부문을 분리해 카카오와 합병 이후 카카오톡 입점과 관련해 불공정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소지를 없애면서 게임사업을 강화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다음게임은 1일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 GB1빌딩에 사무실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직원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