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KT)가 특별 명예퇴직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케이티가 사실상 ‘권고사직’을 종용하고 있는 게 상당 녹취록 등을 통해 드러나(<한겨레> 4월18일치 17면) 직원들의 반발이 일 조짐을 보이자 서둘러 끝내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티는 24일로 예정됐던 특별 명예퇴직 신청 기한을 21일 오후 6시까지로...
오는 6월부터 모바일 콘텐츠 제공 사업자가 월 자동결제 신청을 받으려면 이용자의 명시적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용자 눈속임을 통해 몰래 대금을 받아내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 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와 ‘통신과금서비스 안전결제 협의체’ 회의를 갖고, 월 자동결제 피해 방지를 뼈...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7일 세월호 침몰사고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스미싱 문자에는 ‘여객선(세월호) 침몰사고 구조현황 동영상’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메시지에는 인터넷 주소가 포함돼 있다.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구...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회사들의 불법 보조금 경쟁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번호이동 자율 제한제’ 도입을 추진한다. 이동통신업체 간 이해가 갈려 실제 도입까지는 꽤 많은 논란이 예상된다. 최성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은 16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하성민 에스케이텔레콤(SKT) 사장, 황창규 케이티(KT) 회장...
“혹시라도 3년 임기만 채우고 물러날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걱정이다.” 14일 케이티(KT) 한 임원이 조심스레 꺼내놓은 말이다. 황창규 케이티 회장이 연임하고, 연임 2년차에 다음 정부가 출범하면 남중수 전 사장이나 이석채 전 회장처럼 ‘험한 꼴’을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단임하겠...
‘갤럭시S5’가 알뜰폰 가입자들한테도 공급된다. 갤럭시S5는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으로, 11일 출고가 86만원에 공식 출시됐다.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은 갤럭시S5 판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누리집(www.annextele.com)에서 36개월 할부 조건으로 판매하며, 출시 기념으로 가입비 1만4400원과 유심비 990...
미래창조과학부는 11일 공식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5’부터 모든 스마트폰에 ‘킬 스위치’ 기능이 기본 탑재된다고 10일 밝혔다. 킬 스위치는 기기를 분실했거나 도난당했을 때 원격 제어 및 사용자 설정 변경을 통해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버리는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를 포함해 ...
우리나라 케이블방송에서 세계 최초로 ‘실감’(UHD·울트라고화질) 방송이 시작됐다. 한국케이블티브이방송협회는 1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울트라고화질 방송 상용화 선포식을 열었다. 울트라고화질 방송은 이날 오후 3시8분 전국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울트라고화질 방송은 ‘유맥스’(U-max)란 전용 채널을 통해 ...
케이블방송(Cable TV) 업체들이 ‘실감’(UHD·울트라고화질) 방송을 시작했다. 세계 최초다. 이제 싹이 트는 울트라고화질 방송 생태계를 서둘러 구축해 관련 시장을 선점하고, 케이블방송 업계가 뉴미디어 산업을 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서둘렀단다. 지상파방송, 위성방송, 인터넷방송(IPTV) 등은 아직도 울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