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12·28 한-일 합의를 “환영”하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오는 12일 귀국하는 그는 정반대의 여론 앞에 어떤 입장을 내놓을까. 반 전 총장 쪽 전략기획팀 소속 한 인사는 10일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한겨레>의 질문에 “(1...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일을 사흘 앞둔 9일, 더불어민주당은 귀국 환영행사 등 외교부가 반 전 총장을 위해 예정했던 의전 계획을 비판했다. 반 전 총장과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바른정당은 ‘국제적 관례’를 강조하며 엄호에 나섰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아무 법적 근거도 ...
개혁보수신당(가칭)의 명칭이 8일 ‘바른정당’으로 결정됐다. 개혁보수신당은 이날 당명 확정을 위한 창당준비회의를 열고 투표를 거쳐 바른정당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약칭은 ‘바른당’으로 결정했다. 홍종화 당명심사위원장은 “신당에서 시작하는 사람들이 보수인 것은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다. 보수의 정체성을 보...
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 발기인대회에는 전체 발기인 1185명 가운데 722명이 참석해 회의실을 가득 채우고 넘쳤다. 신당의 발기인 명단에는 신당 소속 의원들과 전·현직 광역단체장들 외에도, 정태익 한국외교협회 명예회장, 만화영화 <뽀로로> 제작자인 최종일 아이코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