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3일 ‘작심발언’은 현란하고 거침없었다. 스스로 “목사라서 입만 열면 설교한다”, “수사력이 부족하고 정치적 언어를 잘 못 사용해 생각나는 대로 말한다”고 하면서도 그의 전방위 공격적 언사는 숨가쁘게 이어졌다. 인 비대위원장의 공격은 주로 서청원 의원 등 ‘친박 핵심’에 집중...
지난 21일 탈당 결의에 나선 새누리당 비박근혜계 등 비주류는 모두 35명이었지만, 이 가운데 심재철(5선)·나경원(4선)·강석호·박순자(이상 3선)·윤한홍(초선) 등 5명의 의원은 27일 탈당 실행 명단에서 빠졌다. 이 중에서도 나 의원의 불참이 눈길을 끌었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지금의 새누리당과는 ...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은 27일 비박근혜계의 집단 탈당 및 개혁보수신당(가칭) 동참을 보류했다. 나 의원은 창당 작업을 지켜보다 내년 1월 초 합류하겠다는 뜻과 더불어 동참 보류의 이유는 노선 갈등 탓임을 시사했다. 일각에선 개혁보수신당 원내 지도부 선출과 관련한 이견이 드러난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