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K)스포츠재단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관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수사에 대비해, 새누리당 친박근혜계 의원은 파란색으로 표시하고 일부 야당 의원은 ‘공격수’라고 성향을 분류하는 등 대응 지침을 담은 내부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 특위 ...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황교안 국무총리가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 ‘국정안정과 현상유지’라는 틀 안에서 권한 대행이 이뤄지리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황 총리의 지금껏 행태에 비춰 대통령 권한을 무리하게 행사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는 것도 ...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정치권은 ‘조기 대선’ 국면으로 빨려들 가능성이 커졌다. 앞으로 진행될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과가 민의와 일치한다고 가정할 때, 이르면 3월 말, 늦어도 8월에는 대선이 치러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애초 예정된 12월보다 4~9개월 앞당겨지는 셈이다. 탄핵안...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 추진에 대해 ‘정면 돌파’를 선언한 뒤, 새누리당 친박근혜계 안에서조차 탄핵 찬성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7일 친박계 의원들 사이에서는 전날 박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해 “결과적으로 아무런 잘못도 인정하지 ...
박근혜 대통령이 6일 탄핵안을 처리하기보다 ‘4월 자진 사퇴’를 받아달라는 심정을 밝혔다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되면 이후 헌법재판소의 심판 과정에서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오는 9일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된다면 그 뒤에는 헌재의 탄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