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은 24일, 이른바 ‘집단탈북’한 북한식당 종업원들을 이례적으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에 보내지 않기로 결정(<한겨레> 21일치 1·5면 참조)한 국가정보원장을 직권남용죄로 고발했다. 민변은 통일부 장관이 해야 할 보호결정을 국정원장이 한 것은 국가정보원...
북한이 22일 발사한 이른바 ‘무수단 미사일’을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이라고 처음으로 이름을 공개하며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은 ‘화성-10’의 시험발사를 지켜본 뒤 “적들은 물론 전세계가 이번 탄도로케트의 비행 궤적만 보고도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의 능력을 ...
황교안 국무총리는 22일 ‘김해 신공항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공항 시설·교통망의 획기적 개선과 신속한 건설 추진을 약속하며 영남지역의 반발 여론 달래기에 나섰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김해공항의) 활주로·터미널 등 공항 시설을 대폭 신설하고, 철도·도로 등 공항으로...
황교안 국무총리가 26~30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을 예방하고 리커창 총리와 회담한다.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하계 다보스 포럼’ 참석 목적의 방중이지만 최근 가열되는 ‘대북 압박 외교 총력전’ 차원이기도 하다. 황 총리가 리커창 총리의 초청으로 26~30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20일 총리실이 밝혔다. ...
오는 24일께로 예정된 영남권 신공항 입지 발표가 다가오면서 부산 가덕도를 주장하는 부산과 경남 밀양을 지지하는 대구·경북 간 힘겨루기가 일촉즉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청와대는 “용역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여권 텃밭에서의 갈등 확산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홍준...
산업은행이 출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을 재무분석 시스템으로 점검하지 않아 1조5000억원 규모의 회계분식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또 대우조선해양이 면밀한 사업 타당성 검토도 없이 투자해 손실 규모를 키우면서도 임직원들에게 수백억원의 격려금을 남발했는데 산업은행은 사실상 손을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