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국방종합대학을 찾아 “동방의 핵대국 지위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5월9일 7차 당대회 폐막 이후 ‘민생경제’ 분야 활동에 주력해온 김 위원장의 국방 관련 첫 공개 방문이다. 김 위원장은 국방종합대학을 현지지도하며 “국방종합대학의 기본 임무는 동방의 핵대국, 군사최강...
북한의 지난해 콩·잡곡 등 대체작물 생산량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해 급감한 쌀·옥수수 수확량을 벌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올해 북한의 식량 부족분은 2011년 이래 최대인 69만여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발표한 ‘2015/2016(양곡연도) 북한 식량 공급·수요 전망보고서’에서,...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제13기 4차 회의를 오는 29일 평양에서 연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9일 알렸다. 이번 최고인민회의는 지난달 6~9일 36년 만에 치른 제7차 조선노동당대회의 후속 조처로 풀이된다. 당대회 때 노동당 제1비서에서 노동당 위원장으로 당 직책을 바꾼 김정은의 국가 직책이 현재 ‘국방위원...
7월 꽃게의 산란기를 앞두고 서해는 ‘꽃게 전쟁’ 중인 가운데, 남북관계 악화에 따른 군사적 긴장 고조로 정부는 극심한 중국 어선들의 불법 어로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 정부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해상에서 우리 어민들이 중국 불법 어선을 나포한 사건을 계기로 중국 쪽에 불법 어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당사국이 참여하는 ‘트랙1.5’(반관반민) 대화체인 ‘동북아시아협력대화’(NEACD)가 이달 하순께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7차 노동당대회 이후 공세적으로 대화 국면 전환에 나선 북한이 참석할지 주목된다. 6일 여러 외교 소식통들의 말을 종합하면, 미국 샌디...
정부는 1일 중국 산시성 북한식당 여성 종업원 3명의 탈출·입국을 ‘사실’이라고만 공식 확인했다. 4·13 총선을 닷새 앞두고 중국 저장성 북한식당 지배인·종업원 13명의 ‘집단탈북’을 긴급 브리핑을 열어 상세히 공개한 선례와 사뭇 다르다. 중국 정부는 저장성 ‘집단탈북’의 경우 ‘합법 여권’으로 출국했다고 발표했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등 미·일 동맹 강화를 통한 대중국 포위 전략 → 리수용 북한 노동당 정무국 부위원장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면담 → 미국 재무부가 북한을 주요 자금세탁 우려 대상국으로 지정. 미국과 중국이 오는 6~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양국간 전략·경제대화를 앞두고 장군·멍군을 부르...
지난달 중순께 중국 산시성의 북한식당에서 탈출한 여성 종업원 3명이 입국했다고 정부가 1일 공식 확인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최근 제3국에서 근무하던 북한식당 종업원들이 입국한 것은 사실”이지만 “입국 경로 등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입국 일자에 대해서도 확인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