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과 당무감사위원장에 각각 방귀희(59)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대표와 이용구(62) 전 중앙대 총장을, 신설된 원외대변인에 이상휘(53)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13일 임명했다. 방귀희 최고위원과 이 원외대변인은 이명박 정부에서 각각 대통령 문화특별보좌관과 청와대 홍...
중국 저장성 닝보의 북한식당에서 ‘집단탈북’한 지배인 ㅎ씨는 8월17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무실을 방문했다. ㅎ씨는 국가정보원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에서 8월8일 퇴소했다. 이후 ㅎ씨는 8월24일과 9월2일 민변 변호인들과 다시 만났다. 민변 통일위원장인 채희준 변호사와는 10여 차례 전화통화도 ...
북한 함경북도 북부지방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홍수 피해를 지원하려는 유엔 차원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실은 대북 수해 지원에 국제사회가 적극 나서라고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 상주 6개 유엔 산하 기구 업무를 조율하는 상주 조정관실은 ‘홍수 피해 긴급 대응 계획’을 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9일 성명을 내어 “함경북도 수해에 대한 복구 지원을 즉시, 적극적으로 시행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민변은 북한 주재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2016년 함경북도 합동실사 보고서’를 인용해, 이번 북한 함경북도 지역의 홍수 피해는 50~60년 만에 최악의 수준이라...
제71차 유엔총회가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공식 개막한 데 이어 20일 시작하는 유엔총회 고위급회의에서부터 북한의 5차 핵실험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한국·미국·일본이 ‘대북 제재 강화’를 강력히 밀어붙이는 반면, 중국·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추가 제재 결의’에 원칙...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1차 유엔총회에 남북한 외교수장이 각각 참석해 주목된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은 비동맹회의가 열린 베네수엘라를 거쳐 곧 유엔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중국·영국·프랑스·러시아 등 5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P5)들이 북한의 잇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 재개를 촉구했다. 이들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은 1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7차 핵무기 보유 5개국(P5) 회의’(14~15일)를 마친 뒤 공동성명(Join...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가능한 모든 제재 수단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정부가 쥐고 있는 ‘카드’는 별다른 게 없다. 2010년 이명박 정부는 천안함 사건 뒤 ‘5·24 조처’로 대북 지원사업 등을 중단했다. 박근혜 정부는 올해 북한의 4차 핵실험(1월6일)과 로켓 발사(2월7일)로 대북 확성...
5차 핵실험 직후 북한 매체들은 4차 핵실험(1월6일) 때에 견줘 상대적으로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며 추가 제재 움직임에 반발했다. 핵실험 다음날인 10일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 머리기사는 ‘핵탄두 폭발시험’ 대신 국경절(9월9일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