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세월호 특조위)의 활동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는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을 구속 기소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박진원)는 김 전 장관과 윤 전 차관이 해수부 안에 ‘세월호 특조위 대응 전담팀’을 만들어 팀원들에게 특조위 예산과 조직을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