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 수가 19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주한미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국내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로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 3일 제주도 등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해 제주 관광객은 1475만4384명으로 2016년의 1585만1401명에 견줘 109만7017명(6.9%)이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