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7일 외국인 개인 정보로 선불 유심(가입자 식별정보를 담고 있는 칩)을 불법 개통한 뒤 관련 정보를 중국의 온라인게임 관련 사기조직에 판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손전화 판매업자 박아무개(38)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손...
대한민국 정부가 부림사건 피해자인 이호철 참여정부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한테 위자료를 배상하라고 법원이 판결했다. 부림사건은 전두환 정권이 부산지역 민주화운동세력을 말살하려고 1981년 9~10월 사회과학서적을 읽고 토론하던 학생과 회사원 등 19명을 구속영장도 없이 체포해 20일 이상 불법 감금하고 고...
부산지방경찰청이 이달 초 본청에 학교전담경찰관과 여학생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 보고하고도 이같은 사실을 감춰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경찰청 감찰계는 28일 “6월1일 오전 본청 감찰계로부터 연제경찰서 소속 학교전담경찰관과 여학생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 보고하라는 지시를 받고 그날 오후 본청 감찰...
경찰청이 학교전담경찰관과 여학생의 부적절한 관계를 파악하고도 부산지방경찰청에 보고하지 않은 부산 사하·연제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처했다. 부산경찰청은 뒤늦게 감찰과 내사에 들어갔다. 경찰청은 27일 “기강해이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책임을 물어 복무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라며 사하·...
인터넷 중고 물건들을 거래한다며 돈만 받아 챙긴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27일 인터넷 카페를 통해 중고 물품을 판다고 한 뒤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이아무개(18)군 등 10대 4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인터넷 중고 거래 카페에 물건을 팔겠다고 거짓 글을 ...
부산의 일선 경찰서 소속 학교전담경찰관이 여학생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진상 조사에 나선 가운데 해당 경찰서도 부산지방경찰청에 제때 보고를 하지 않았다는는 의혹이 일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26일 “여학생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진 학교전담경찰관이었던 ...
영남권 신공항 건설 계획이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으로 결정난 가운데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김해공항 확장의 최대 걸림돌로 꼽혔던 안전성과 소음 피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부산시 등은 24시간 운항이 여전히 어렵고 안전성과 소음 피해도 근본적인 해결이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