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인도양을 운항하던 참치잡이 원양어선의 선장과 기관장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베트남 선원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부산지법 형사6부(재판장 유창훈)는 원양어선 ‘광현803호’(138t급)의 선장 양아무개(43)씨와 기관장 강아무개(42)씨를 살해한 혐의(살인) 등으로 검찰에 구속기소된 베트남 선원 ㄱ(33)...
부산 시민단체들이 <다이빙벨>로 불거진 부산국제영화제 사태와 관련해 25일 서병수 부산시장을 검찰에 고발한다. 부산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시민단체 등으로 꾸려진 ‘부산국제영화제를 지키는 시민문화연대’는 24일 “부산국제영화제 탄압 책임을 묻고 특검의 수사를 촉구하는 뜻에서 서 시장을 검찰에 고발하기...
부산 초고층 아파트·호텔단지 ‘엘시티’ 건축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2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뇌물수수)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배덕광(69·부산 해운대구)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배 의원은 구속기소된 엘시티 시행사 회장 이영복(67)씨로부터 “엘시티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시효가 소멸한 채권을 산 뒤 법원에 가짜 서류를 제출해 받은 채권지급명령으로 채무자에게 돈을 뜯은 혐의(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이아무개(41)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장아무개(25)씨 등 공범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해 ...
부산 해운대의 초고층 아파트·호텔단지 엘시티 건축 비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18일 이장호(70) 전 부산은행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 전 행장은 혐의를 묻는 기자들에게 “검찰에서 말하겠다”고 한 뒤 검찰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검찰은 엘시티 시행사 회장인 이영...
부산 동구가 초량동 일본총영사관 앞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소녀상)을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 박삼석 부산 동구청장은 17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소녀상은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것이 맞다. 동구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 필요하면 소녀상 근처에 폐회로텔레비전을 설치하고, 부근 ...
최대 하루 접속자 50만명에 달하는 불법 음란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불법 음란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법무사 정아무개(34)씨와 정보기술(IT) 기업 프로그래머 강아무개(23)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해당 사이...
정기룡(60) 전 부산시 경제특보가 부산 초고층 아파트·호텔단지 ‘엘시티’의 시행사 회장인 이영복(67·구속)씨와 관련 회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비선실세 최순실씨 사건으로 칩거에 들어갔던 박근혜 대통령이 갑자기 철저히 수사를 지시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던 엘시티 비리와 관련해 부산시 전·현...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총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소녀상) 근처에 걸린 펼침막을 훼손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6일 새벽 3시40분께 소녀상 근처에 걸려 있던 펼침막 12개 가운데 4개를 흉기로 훼손한 혐의(특수손괴)로 이아무개(4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씨가 훼...
10일 외교부가 정례브리핑을 통해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총영사관 앞에 세운 ‘평화의 소녀상’(소녀상) 이전을 요구하고 나선 것에 대해 박삼석 부산 동구청장이 “철거하려면 외교부 스스로 하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박 구청장이 이날 “애초 소녀상 설치에 대해 지자체가 알아서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