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심상정 경선 후보가 7일 순회경선 충북 개표에서 497표(43.1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지역별 개표에서 심 후보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권영길 후보는 332표(28.82%)로 예상 밖의 부진한 결과를 기록해 ‘9연승’을 이루지 못했다. 노 후보는 323표(28.04%)를 얻어, 권 후보와 근소한 차이로 3위에...
청와대는 7일 한나라당의 이명박 대통령 후보와 이재오·안상수·박계동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에 한나라당은 “대선중립을 지켜야 할 노무현 대통령의 명백한 대선 관여 행위”라고 비난하며 검찰에 수사 유보를 촉구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죄...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순회경선 6번째 개표 지역인 경남에서 권영길 후보가 또다시 1위를 차지하면서, 누적 득표에서 처음으로 과반을 넘겼다. 2일 오후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경남지역 대선후보 경선투표에서 권 후보는 2686표(62.9%)를 얻었고, 그 뒤를 심상정 후보(911표, 21.3%)와 노회찬 후보(677표, 15.8%)가 이었...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31일, 국세청의 이 후보 재산 조사 문제를 놓고 “정치가 후진이다. 그런 식으로 이기려고 하면 되느냐”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당 소속 국회의원·당원협의회장 등 300여명과 함께 지리산을 오르던 중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실력으로 이겨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지리산 등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