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건교부 장관은 18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경부운하 구상에 대한 정부 태스크포스(TF)팀 검토 보고서와 관련해 “테스크포스로부터 보고받아 청와대에 보고한 자료는 9쪽 분량이며 37쪽짜리 보고서는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건교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나라당 의원들이 최근 언...
한나라당 경선 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자녀 교육을 위해 위장전입한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이 후보 진영 의원들이 과거 공직 후보자의 위장전입을 문제삼았던 일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양형일 중도개혁 통합신당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 선대위 부위원장인 안택수 의원이 2002년 8월 장대환 ...
한나라당 경선 후보인 박근혜 전 대표와 ‘새마음봉사단’ 활동 등을 함께 한 고 최태민 목사가 육영재단을 자신의 재산 증식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02년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사조직 ‘부국팀’에서 자문위원을 맡았다는 김해호(59·무직)씨는 17일 서울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렇게 ...
한나라당 경선 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 진영은 15일 열린우리당의 공세가 “2002년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후보를 겨냥한 여권 공세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박영규 공보특보는 “노무현 정권은 병풍·기양건설·20만달러 수수설 등 각종 의혹사건을 날조해 정권을 강탈한 김대중 정부와 똑같은 방식으로 의혹을 제기하며...
한나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기호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번,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3번으로 확정됐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서울 염창동 한나라당 당사에서 각 후보 대리인이 기호를 추첨한 결과 이렇게 확정됐다고 밝혔다. 2번은 원희룡 의원, 4번은 홍준표 의원, 5번은 고진화 ...
안강민 한나라당 검증위원장이 12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비비케이(BBK) 의혹과 관련해 미국 현지 조사를 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김경준 비비케이 사장과 김 사장 누나인 에리카 김 등 미국에 사는 관련자들을 직접 조사해야 한다는 당 일각의 주장을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현...
11일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대선후보 경선 출사표를 던진 서울 염창동 한나라당 당사는 하루종일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연호 소리로 들썩였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이뤄진 두 경선후보 기자회견에는 각각 500여명의 지지자들로 북적였다. 지지자들은 회견 두어시간 전부터 당사 앞마...
“지금까지 무상의료·무상교육 방법을 몰라서 시행하지 못했나? 집권세력의 의지가 없으니 안하는 거지.” 지난 5일(현지시각 4일) 베네수엘라의 무상의료·무상교육 기관을 둘러본 뒤 이렇게 말하는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의 얼굴엔 씁쓸함이 묻어났다. 그를 비롯한 민주노동당 베네수엘라 방문단은 수도 카라카스에...
면담 확정도 않고 출발허술한 준비 입길 올라무상의료 현장 방문 만족 민주노동당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문성현 대표의 베네수엘라 방문이 우고 차베스 대통령과의 면담 무산으로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 베네수엘라 정부 초청으로 수도 카라카스를 방문한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는 애초 지난 6일(현지시각 5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