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 이래 첫 대통령 후보 경선을 치르는 민주노동당이 네거티브 논란에 휩싸였다. 1994년 박홍 당시 서강대 총장의 “주사파 뒤에는 사노맹, 사로청, 김정일이 있다”는 발언과 노회찬 후보의 “주사파 통일운동은 북한 대남정책의 지렛대”라는 발언을 이어붙인 동영상이 지난 21일 당과 민주노총, 한국진보연대 등의 게...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로 대선후보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 후보는 강재섭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지지 의원 40여명 등과 함께 참배한 뒤, 방명록에 “국민의 뜻을 받들어 나라 경제를 살리겠습니다”라고 썼다. 앞서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현충원에 도착한 이 후보...
한나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명박 후보는 “경선 과정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불안감을 드린 것도 사실이지만, 한나라당이 정권교체할 자격이 있는 정당이라는 신뢰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초박빙 승부의 원인을 “네거티브 과정에서 다소 불안감을 느끼지 않았겠느냐”고 보면서도 “당심과...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6일, 정부가 기자들의 부처출입 통제 요원을 뽑기로 한 것을 맹비난하며 “새 정권, 한나라당이 들어서면 가장 먼저 정부의 언론 브리핑룸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떤 선진 민주주의 국가가 이런 언론탄압을 자행하고 있는지 ...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후보 쪽은 14일, 검찰의 도곡동 땅 수사 결과를 ‘정치검찰의 공작’이라고 강력히 비난하는 한편, 도곡동 땅은 이 후보와 무관하다는 주장을 펴는 데 온힘을 쏟았다. 이재오 최고위원 등 이 후보 쪽 의원 9명은 이날 “의혹 부풀리기 수사 결과는 이명박 죽이기”라고 주장하며 정동기 대검 차장을 ...
이명박·박근혜 한나라당 경선 후보 진영은 13일, 이명박 후보가 비비케이의 사실상 창업주이며 투자 자금도 모두 유치했다는 김경준씨의 〈한겨레 21〉 인터뷰를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박 후보 쪽 김재원 대변인은 “이명박 후보가 비비케이 사건의 실체를 직접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 대변인은 “9월 중순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