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등 6당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6월 임시국회 운영과 관련한 회담을 열어, 취재공간 확보 및 취재원 접근을 보장하는 내용으로 공공기관 정보공개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데 대체적인 의견을 모았다. 회담에서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공공기관 정보공개법 개정을 통해 취재공간 확보 및 ...
기자실 통폐합을 뼈대로 하는 정부의 ‘언론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정책’에 반발해, 정치권에서 이를 막을 다양한 입법 방안들이 추진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언론의 취재활동 자유를 보장하고, 정부의 취재활동 지원을 의무화 또는 권장하도록 하는 내용의 신문법·방송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가 당내에서 논의되고 있는 ‘진보대연합’의 기준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주장하고 나섰다. ‘진보대연합’은 올해 대선에서 범진보진영을 민주노동당 중심으로 묶어세운다는 당 내부의 대선 전략 중 하나다. 문 대표는 22일 〈시비에스〉(CBS) 전북방송 라디오...
민주노동당의 대선 후보 선출방식을 둘러싼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당원들에게만 대선 후보 선출권을 주도록 한 현행 당원직선제를 고수하기로 당 지도부가 최근 결정했지만, 대선 주자들 사이에서 이를 두고 또다른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현행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쪽은 권영길 전 의원단 ...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20일 ‘장애아 낙태’ 등 자신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내가 한 말을 제대로) 이해를 못했거나, 정치적 의도에서 (비난)했을 수도 있다”며 비난하는 쪽의 ‘정치적 의도’를 강조했다. 이 전 시장은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히면서 “내 자신이 약자 출신으로, 나는 실제 체험을 통...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7일, 교수 노조 문제를 놓고 “(허용에 반대한다는) 발언은 내 주관”이라며 반대 의사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이날 오전 강원 삼척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동해·삼척 당원협의회 당직자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그는 ‘장애아 낙태 허용’ 발언은 “오해다. (모자보건)...
민주노동당이 대선 후보 선출 과정에서 ‘민중참여 경선제’ 도입을 협의하자는 민주노총의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민중참여 경선제란 민주노총·전농(전국농민회총연맹)·전빈련(전국빈민연합) 등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단체 회원들에게 당내 경선 투표권을 주자는 제안이다. ‘당원 직선제’로 돼 있는 현행 대선 후보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