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주>(감독 이수진)가 ‘제2회 들꽃영화상’ 대상과 여우주연상(천우희)을 받았다. 들꽃영화상집행위원회는 9일 저녁 서울 예장동 ‘문학의 집-서울’에서 시상식을 열고 극영화 감독상에 <자유의 언덕>의 홍상수 감독, 다큐멘터리 감독상 <만신>의 박찬경 감독 등에게 시상했다. 들꽃영화상은 전년...
우리 나이로 108살. 포르투갈의 현역 최고령 영화 감독 마누엘 드 올리비에라가 세상을 떠났다. 1908년생이면 소설가 김유정, 시인 유치환 등과 동갑이다. 70대 이후가 전성기이긴 했지만 어쨌든 생전 영화역사 전체를 경험한 인류 유일의 감독이었던 셈이다. 말년의 작품들은 단지 ‘현역 최고령 감독’의 작품으로 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