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9월 돛을 올린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로 10돌을 맞아 오는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8일간의 영화 장정을 시작한다. 1회 때 상영작이 27개국 170여편이었던 데 반해 올해는 73개국 307편을 가져와 틀면서 10년 동안 이 영화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가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600명이 넘는 올해 해외 게스트 ...
여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성격도 직업도 저렇게 괜찮은데 왜 아직까지 혼자일까? 분명히 무슨 '문제'가 있을 거야." 남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저 여자 역시 '그 문제'로 결국 날 떠나겠지." 이제 막 사랑에 빠지려는 이 연인에게 가장 큰 문제이자 장애물은 상대방의 복잡한 애정관계도, 알코올중독도, 돈 문제...
'안녕, 형아'의 아역배우 박지빈(10)이 지난 24일 캐나다에서 폐막한 제1회 뉴몬트리올 영화제(The New Montreal Filmfest)에서 남우주연상(Silver Iris- for Best Actor)을 받았다.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국내 배우 중 최연소의 기록이다. 공식 경쟁부분인 Iris 부문에 초청된 '안녕, 형아'는 지난 17..
다음달 6일 개막하는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벌써부터 암표와 매진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영화제 티켓교환 게시판과 일부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서는 영화제 상영작 암표가 적게는 2배부터 많게는 20배까지 오른 값에 거래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인원이 늘면서 인기가 올...
최루성 멜로영화 '너는 내 운명'이 파죽지세로 달리던 코믹영화 '가문의 위기'를 아주 근소한 차이로 이기고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3일 개봉한 '너는 내 운명'은 24-25일 서울 88개 스크린에서 13만5천명을 모으며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전 일주일여에 걸쳐 진행한 유료 시사회관객 29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