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청중들은 매우 훌륭해요. 연주를 들을 때 즉각 반응하지요. 진지하고 열정적이고 매우 집중합니다.”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이자 수석지휘자인 사이먼 래틀(56·사진)은 바쁜 일정에도 3년마다 한국을 찾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11월15~16일 서울에서 악단과 함께 세번째 내한공연을 ...
서울 인사동 현갤러리는 국내 미술계 중견 작가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현직 기자의 사진전 ‘현장에서 만난 화가들’을 28일부터 열고있다. 〈CNB뉴스〉의 왕진오 기자가 6년여 동안 만난 화가 2000여명 가운데 김종학, 이만익, 박서보, 이두식, 박항률, 사석원, 김창열, 이왈종씨 등 작가 13명의 모습들을 간추렸다. 주...
젊은 한국화가 신영호(41) 작가가 28일부터 서울 인사동 공아트스페이스에서 10년 만의 서울 개인전 ‘리퀴드 드로잉’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수묵을 이용해 고흐의 <해바라기>를 패러디하거나 우리 식탁에 오르는 음식을 드로잉한 작품 등 한국화의 현대적인 변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작들이 나왔다. 10월4...
‘초대형 야외 클럽’을 떠올리게 하는 댄스음악 페스티벌 ‘글로벌개더링 코리아’가 새달 8일 낮 1시 서울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에서 열린다. 2001년 영국에서 시작돼 지금은 오스트레일리아, 러시아 등 8개 나라에서 열리는 지구촌 축제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선 올해가 세번째로, 프로디지, 팻보이슬림 등 세계적인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