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가 ‘현대판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극찬했던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 브루노 무나리(1907~1998)의 전시회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일본 고도모노 시로 어린이박물관과 일본 브루노 무나리 협회의 소장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는 포크를 의인화한 ‘무나리의 포크’, ‘작은 원숭...
체코 뮤지컬 <햄릿>이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12월17일까지 공연된다. 잘 알려진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뮤지컬 무대로 옮겼다. 비극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화려한 군무와 노래가 뮤지컬의 흥을 살린다. 햄릿의 고뇌뿐만 아니라 그의 원수 클라우디우스의 인간적인 갈등도 부각시킨 것이 특징. 체코의 인기...
한국·네덜란드·영국의 사운드아트 작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공동제작 프로젝트 ‘사운드 트라이앵글’의 첫 무대가 다음달 3일 저녁 8시, 5일 오후 5시 서울 역삼동 엘아이지아트홀에서 열린다. 사운드아트는 각종 전자악기가 만들어내는 소리를 바탕으로 하는 예술의 한 갈래로, 최근엔 비주얼아트, 퍼포먼스까지 포함한 ...
원로 서예가 이곤 작품전 한글 서예 발전에 기여한 원로 서예가 오헌 이곤(81)씨가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작품전을 연다. 40여년 서예 인생을 되돌아보는 의미로 마련된 이 전시에는 1998년 쓴 대작인 ‘기미년3·1독립선언서’를 비롯해, ‘후적벽부 10곡 병풍’ ‘용비어천가’ ...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발레리노이자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였던 김용걸(38·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발레 무대를 볼 수 없게 됐다. 국립발레단은 2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에 주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던 객원무용수 김용걸이 발뒤꿈치 부상으로 빠지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