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중국이 매니큐어·스킨케어·비누·스카프 품목 등의 수입 관세율을 한시적으로 내리고, 복사기·여성의류 등 한·중 자유무역협정 품목의 양허관세율도 더 내려간다.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가 28일 낸 ‘중국의 수입관세율 변화’ 보고서를 보면, 중국 정부가 내년 1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수입상품 ‘잠...
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기업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광주 광산구로 조사됐다. 또 기업하기 가장 좋은 환경을 갖춘 곳으로는 경기도 양주시가 꼽혔다. 대한상의(회장 박용만)는 28일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의 규제 환경과 전국 8600여개 기업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분석한 결과를 담...
국내 바이오업체 1천여개 중 매출이 한 푼도 발생하지 않는 곳이 약 3분의 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바이오기업(의약·식품·화학·환경·전자 등) 978개(미응답 52개 포함)를 대상으로 한 ‘바이오산업 실태조사’(2015년 기준) 결과를 보면, 매출이 발생한 기업은 645...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을 평가할 때 청년고용 확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경력단절 여성 고용 등과 관련한 배점을 높이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을 확정해 각 공공기관에 내려 보냈다고 28일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은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에 ...
‘특허 공룡’ 퀄컴이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을 이유로 1조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세계 이동통신 표준필수특허와 모뎀칩셋 시장의 독과점 사업자인 미국의 퀄컴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하고 불공정거래행위를 한 것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조300억원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재협상 시사 발언으로 미국과의 통상 환경이 불확실성에 빠져든 가운데 정부와 업계가 미국에 민간 경제사절단을 보내는 등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충실한 이행과 지속·협력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28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인...
11월 가계대출 금리가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석 달 연속 상승했다. 주담대 금리는 10개월만에, 집단대출 금리는 1년4개월만에 3%대로 올라섰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를 보면,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10월 연 3.08%에서 11월 연 3.2%로 0.12%포인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