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담보 소액융자로 전세계 빈민들에게 자활의 희망을 안겨주고 있는 빈민 대출기관 그라민은행이 식료품 가격 급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인도 경제일간 <비즈니스스탠더드>가 8일 보도했다. 그라민은행의 설립자로 2006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무하마드 유누스는 “빈민들은 가진 돈의 대부분을 음식을...
사이클론 나르기스(Nargis)의 미얀마 강타 6일째인 8일 일부 통신이 복구되고 생존자들의 증언이 잇따르면서 인명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서방국가 외교관은 미얀마 서남부의 곡창지대이자 인구 밀집 지역인 이라와디 삼각주에서 최소 10만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으며 미얀마의 한 지...
사이클론 나르기스(Nargis)의 미얀마 상륙지인 라부타 읍내 주변의 수십개 마을이 통째 사라졌으며 8만명에 이르는 주민이 몰사했다고 AFP통신이 지방관리를 인용, 8일 보도했다. 라부타 읍내의 구청장인 틴 윈은 읍 주위를 둘러싸고 있던 63개 마을 가운데 수십개 마을이 통째 파도와 홍수에 휩쓸렸다며 "지...
수만명의 사망.실종자를 낸 사이클론 '나르기스(Nargis)'로 미얀마 곡창지대에서 큰 피해가 발생, 미얀마는 물론 남아시아 전역의 식량위기가 악화될 것이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7일(현지시간) 식량부족과 가격 급등이 이미 일부 빈국에서 소요를 촉발시키고 있는 가운데 곡창지대인 이라...
사이클론 나르기스(Nargis)의 직격탄을 맞은 미얀마의 곡창지대 이라와디 삼각주에서는 100만명에 이르는 이재민이 갈증과 굶주림, 말라리아 등 전염병에 맞서며 사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자청해왔던 미얀마 군사정부는 체제 붕괴를 우려, 외부지원에 대한 문호개방을 꺼리고 ...
미얀마 서남부 지방을 강타한 사이클론 나르기스(Nargis)의 희생자 가운데 40%는 18세 이하의 어린이로 추산된다고 국제아동보호단체가 7일 밝혔다. 국제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의 앤드루 커크우드 미얀마 지부장은 AFP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나르기스의 직격탄을 맞은) 이라와디 삼...
미얀마 군사정부가 사이클론으로 엄청난 인명 피해가 발생했는데도 민생 살리기는 뒷전으로 미룬 채, 오는 10일 군부의 영구집권을 위한 새 헌법안 찬반투표를 강행할 방침이어서 나라 안팎에서 비난이 일고 있다. 미얀마 군정은 5일 성명을 내어 “7단계 민주화 로드맵을 완수하기 위해 국민들과 손을 맞잡을 것”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국가 원수로서는 두번째로 6일부터 10일까지 4박5일 동안 일본을 국빈 방문한다. 후진타오 주석은 4일 방일을 이틀 앞두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일본 특파원들과 만나 티베트문제와 관련, "이번 접촉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웨이...
퇴임을 앞둔 천수이볜(陳水扁) 총통 정부가 2년 전 파푸아뉴기니와 비밀리에 수교 공작을 벌이다 브로커에게 3천만달러(약 300억원)를 뜯긴 일로 다시 맹비난을 받고 있다. 싱가포르 고등법원은 최근 대만 기업인 2명이 3천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인출하지 못하도록 막아달라는 대만 외교부의 요청을 승인했다...
세계 최대의 쌀 수출국인 타이 정부가 2위 수출국인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5개국과 더불어 쌀 수출국 협의체 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막 순타라웻 타이 총리는 지난 30일 이런 계획을 밝히고 “세계 쌀 교역에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다섯나라의 공동체를 지향한다”고 말했다고 타이 일간 <더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