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정부가 2일 수도 방콕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맞서 이날 오후 민주주의 민중동맹(PAD)이 이끄는 반정부 시위대가 남부의 핫야이 국제공항을 다시 점거하는 등 시위대의 저항도 한층 격렬해지고 있다. 사막 순타라웻 총리는 이날 아침 7시(현지시각) 최고사령부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
혼란 부른 ‘주역’ 탁신 뭐하나 타이 정치 위기의 핵, 탁신 친나왓 전 총리는 자신이 소유했던 영국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구단을 전격 매각해 거액의 자금을 비축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유나이티트개발투자 그룹은 탁신 전 총리쪽과 협상 끝에 맨시티 구단 매각에 합의했다고 1일 발표했...
태국 정부청사를 점거 농성 중인 국민민주주의연대(PAD)가 정부의 비상사태 선포에도 불구하고 해산을 거부했으며 PAD 지도부는 지방공항을 또 점거할 것을 지시해 군과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PAD 핵심 지도자인 잠롱 스리무앙 공동대표는 2일 비상사태가 선포된 직후 정부청사를 점거 농성 중인 시위대들에게 ...
사막 순다라벳 태국 총리는 2일(이하 현지시간) 친-반정부 시위대가 충돌해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수도인 방콕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태국 현지 라디오와 TV방송은 사막 총리가 친-반정부 시위대의 충돌로 1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하자 질서 유지를 위해 군병력을 투입한 뒤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비상...
사막 순타라웻 타이 총리가 사임을 거부하자 반정부 시위대가 또다시 관광지가 몰려있는 남부의 7개 공항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섰다. 공항이 다시 봉쇄될 경우, 타이 국내총생산(GDP)의 6%를 차지하는 관광산업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반정부 시위를 이끌고 있는 민주주의민중연맹(PAD)의 ...
타이의 반정부 시위대의 점거로 폐쇄됐던 푸껫과 끄라비 등 휴양지의 국제공항이 폐쇄된 지 사흘 만인 31일 오후에 정상화됐다. 푸껫공항은 시위대 대표가 공항 점거 농성을 풀기로 약속함에 따라 이날 오후 1시30분(현지시각)부터 공항 운영을 정상화했다. 이에 따라 현지에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관광객 400여명도 ...
태국 남부지역의 관광지인 푸껫의 국제공항이 반정부 시위로 사흘째 폐쇄되면서 한국인 관광객 500여명이 귀국하지 못하고 있다. 3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반정부 시위대가 푸껫 공항의 주차장과 활주로를 점거함에 따라 한국인 관광객 500여명의 발이 묶여 있으며, 여행사들은 이들 관광객을 현지 호텔로 이동...
태국 남부 지방의 대표적 관광지인 푸껫의 국제공항이 31일 현재 3일째 폐쇄된 가운데 반정부 시위대들이 사막 순다라벳 총리가 퇴진할 때까지 점거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혀 공항폐쇄 사태가 장기화 될 전망이다. 시위대는 푸껫 공항 출입로와 활주로를 점거한 채 사막 총리가 퇴진할 때까지 또는 반정부 시위를...
태국 사회단체인 국민민주주의연대(PAD)가 이끄는 반정부 시위대 1만여명이 31일 현재 6일째 방콕 중심가의 정부 청사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사막 순다라벳 총리가 시위대에 굴복해 사임하지 않겠다고 맞서 정국 혼란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사막 총리는 전날 "(PAD 세력의) 위협 때문에 절대 사임...
"인구 4천800만명에 불과한 대한민국이 베이징올림픽에서 무려 1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데는 분명히 비밀이 있다" 홍콩의 시사주간지 `아주주간'은 31일 `한국 베이징올림픽에서 우뚝솟은 비밀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팀이 베이징올림픽에서 종합 7위를 달성한 비결을 나름대로 분석해 소개했...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15명이 숨졌다고 신화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지진은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 30분 쓰촨성 남쪽 판즈화(攀枝花)시에서 동남쪽으로 30㎞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판즈화시는 쓰촨성과 인접한 윈난(云南)성의 성도 쿤밍(昆明)에서 북서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