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1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유럽 국가들에 수출되는 러시아 가스의 80%가 우크라이나를 지나가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인 가스프롬의 세르게이 쿠프리야노프 대변인은 이날 “우크라이나행 가스 공급을 완전히 차단했다”고 밝혔다고 <아에프페>(AFP) ...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조그만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중국인 여성이 지난 성탄절에 가게 문을 열었다가 옷을 잘 차려입은 한 여성으로부터 뺨을 얻어맞았다고 뉴질랜드 신문들이 1일 전했다. 신문들은 성탄절에 가게 문 여는 것을 불법으로 생각한 여성이 화를 내며 가게 주인의 뺨을 때렸다면서 아무리 그렇더라...
인도네시아 여중생 20명이 최신형 휴대전화와 용돈을 구하기 위해 상습적으로 성매매를 해오다가 무더기로 적발돼 인도네시아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28일 일간 콤파스에 따르면 자카르타 주정부 공공질서국과 중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최근 호텔과 여관 등 숙박업소를 합동 단속해 자카르타 서부...
이슬람 시아파 종교국가인 이란에서 성전환수술이 연간 80건 가량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의료보건기구(LM0) 관계자는 "이란 병원에서 집도하는 성전환 수술은 연간 80건 가량 된다"며 "이 가운데 90%는 남자에서 여자로 전환하는 수술"이라고 말했다고 아랍에미리트 일간 더 내...
일본 자동차 메이커 12개사가 내년 4월까지 총 1만2천명의 인원을 감축키로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가 6천명을 줄이기로 한 것을 비롯, 혼다 1천250명, 닛산(日産)자동자 2천명, 이스즈 1천400명 등을 감축키로 했다. 이는 일본의 내년 국...
국제 도망자 신세로 전락한 탁신 치나왓 전 태국 총리의 재산이 현재 5억달러(약 6천500억원)로 줄어들었다고 태국 네이션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이는 2006년 9월 쿠데타에 쫓겨 태국을 떠날 때의 재산 규모 50억달러에 비해 10분의1에 불과한 액수다. 네이션은 탁신 전 총리가 태국을 떠난 뒤 총 20억달러...
대통령으로 자르다리보다 샤리프 선호 파키스탄의 치안과 경제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파키스탄 국민 대다수는 지난 3월 출범한 문민정부에 대해 혹독한 평가를 했다. 미국의 국제공화주의연구소(IRI)가 지난 10월 파키스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 20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8%는 나라가...
류하오(22)는 지난 6월 베이징의 한 공과대학을 졸업한 뒤 3년 계약으로 베이징 북동부 송판마을의 촌장이 됐다. 복숭아를 주로 재배하는 인구 288명의 이 농촌 마을에서 그는 농업기술 혁신, 농산물 판로 개척, 의료서비스 개혁 등의 일을 한다. 올 들어 류하오처럼 정부의 프로그램에 응모해 농촌의 당서기 보좌역이...
중국은 최근 북핵 6자 회담에서 검증의정서가 채택되지 않았지만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은 핵 불능화의 대가”라며 중유 지원을 계속할 뜻을 내비쳤다.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수석대표 회담에서 채택된 의장성명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며 “성명에는 10·3 합의에 기술된 대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