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심각한 동전부족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 수백만개의 동전을 녹여 면도칼을 만든 뒤, 이웃 방글라데시로 밀수출하는 일이 기승을 부리는 탓이다. 이런 일은 액면가격 1루피(약 23원)짜리 동전을 녹이면 5~7개의 면도칼을 만들 수 있어 실제 소재 가격으로는 35루피의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비비시〉(BBC) ...
동전을 녹여 만드는 불법 면도기 때문에 인도 곳곳에서 심각한 동전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BBC 인터넷판이 26일 보도했다. 인도 콜카타 경찰은 최근 동전을 녹이는 시설을 운영하는 한 잡화상을 붙잡아, 동전을 녹여 면도기를 만든 뒤 이를 방글라데시에 밀수출했다는 자백을 받았다. 이 잡화상은 경찰...
태국 채널 5 TV방송국 건물에 25일 저녁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건이 투척돼 경찰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고 군의 한 소식통이 말했다. 현지 경찰은 방송국의 신고를 받고 폭발물 전문가들과 함께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으며 방송국 인근 지역을 지나가는 도로들을 봉쇄하고 있다. 방송국의 한 관계자는 폭탄이라...
베트남에서 지난 2005년 11월 이후 18개월만에 AI(조류인플루엔자)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17일 국영 베트남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찡 꾸안 후안 보건부 차관이 최근의 한 AI회의에서 2005년 11월 이후 첫 AI 희생자의 발생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3년 이후 베트남에서 AI로 사...
오는 18일 역사적인 미국 방문을 앞둔 응웬 밍 찌엣 베트남 주석은 "인권문제는 각 나라마다 그 기준이 다르고 각국은 나름대로의 특수상황이 있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비판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베트남 주석으로는 1975년 베트남전쟁이 끝난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찌엣 주석은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