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얀마 유혈사태와 관련해 사태전개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현지 공관을 통해 교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외교통상부가 27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얀마에서 진행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와 이에 대한 강제진압으로 혹시 있을지 모를 교민피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
미얀마 네티즌들이 군사정부의 검열체제를 뚫고 나날이 격화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상황을 인터넷으로 국제사회에 중계하고 있다고 BBC뉴스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붉은 가사를 두르고 양곤 시내에서 시위군중을 이끌고 있는 승려들의 모습을 담은 네티즌들의 동영상은 이따금 흐릿하고 화면이 흔들리기도 하지...
인도 남자하키 국가대표 가운데 일부가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에 따른 정당한 평가를 요구, 단식농성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A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하키선수들은 9일 끝난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성과가 거의 무시된 반면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크리켓대회에서 파키스탄을 꺾은 대표팀...
유럽연합(EU)과 미국이 2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미얀마에 대한 제재 검토를 요청하고 미얀마 군부의 반정부 시위 유혈진압을 비난했다. EU와 미국은 이날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외무장관을 회의를 마친 후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평화로운 시위대에 대한 모든 폭력을 비난하며, 미얀마 ...
미얀마에서 반정부 시위가 20여년 만에 다시 고조돼, 대규모 유혈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26일 양곤 시내에서 군인들이 시위대를 향해 총을 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프랑스 대사관의 에마누엘 무리에는 <아에프페>(AFP) 인터뷰에서 “보안군이 처음엔 공중에 경고사격을 하더니 시위대를 향해 발포했다”고 말...
베트남 남부 껀터성에서 공사중인 교량이 붕괴돼 공사장 인부 등 수십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고 26일 베트남통신이 보도했다. 부 덕 헝 껀터성 수로경찰서장은 26일 오전 베트남 남부 껀터성과 빈롱성을 연결하기위해 건설중이던 다리가 무너져 최소 14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으며 많은 수의 인부들이 실종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