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마가 말 인플루엔자 창궐로 인해 전면 중단됐으며 일본이 근원지로 의심받고 있다고 로이터통신과 A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호주 정부는 이날 시드니에서 말 16마리가 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반경 10㎞ 지역을 `배제 구역'으로 설정하고 시드니가 위치한 뉴사우스웨일즈주(州) 내부의 말 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철군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베트남전을 언급한 데 대해, 베트남인들이 “견강부회”라며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22일 미 육군참전용사회 연례모임에서 미군의 이라크 주둔을 옹호하면서 “베트남의 명백한 유산은 무고한 시민...
베트남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베트남전 관련 발언에 불쾌감을 표시하며 베트남전을 폄하하지 말라는 반응을 보였다. 레 중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부시 대통령의 최근 이라크와 베트남전 관련 발언에 대해 "우리는 이 발언에 대한 여러가지 뉴스를 들었고 나름대로 분석도 해보았다"고...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일본 민주당 대표가 21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정권에 대해 "뇌사상태"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오자와 이치로 정치 학교' 강연을 통해 "아베 정권은 당사자 능력이 없다고 할까, 뇌사상태다. 가을 임시국회도 언제 개최될지 아직까지도 결정되지 ...
세계적으로 여성 근로자의 파워가 가장 강한 나라는 필리핀이라는 통계가 나왔다고 21일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필리핀 노동부는 최근 각 기업의 간부진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랜트소른톤비즈니스의 한 보고서는 필리핀...
터키 집권 여당이 대통령 후보로 지명한 친 이슬람 성향의 압둘라 귈 외무장관이 20일 의회의 1차 투표에서 당선에 필요한 재적의원 3분의 2의 찬성을 얻지 못했다. 터키 대선 투표는 의회의 1차 투표에서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모두 4차례까지 투표를 할 수 있는데 1·2차 투표에서는 재적의원 3분의 2의 찬성을 ...
싱가포르 정부는 현재 62살인 퇴직 연령을 오는 2012년까지 재고용 방식으로 65살로 늘리고, 궁극적으로 67살로 연장할 방침이라고 리셴룽 총리가 19일 밝혔다. 리 총리는 이날 텔레비전 연설에서 “앞으로 20년 동안 우리 사회의 고령화로 많은 고령자를 보게 될 것”이라며 노령화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현재 62살인 정...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이끄는 카자흐스탄 집권당이 18일 실시된 하원 선거에 대한 예비조사 결과 전 의석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9일 발표했다. 선관위 예비조사에 따르면 집권 누르-오탄당이 88%의 득표율을 기록한 반면 사회민주당 등 다른 6개 정당들은 의석 획득에...
(브리즈번<호주> AP=연합뉴스) 호주의 한 60대 여성이 18일 애완용으로 기르던 수컷 낙타의 공격을 받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퀸즐랜드주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이 낙타가 퀸즐랜드주 주도인 브리즈번에서 서쪽으로 60㎞ 떨어진 피해 여성의 목장에서 여성을 들이받아 쓰러뜨린 뒤 짝짓기를 하는 동작...
뉴질랜드 땅이 2천300만 년 전에는 완전히 바다 속에 가라앉아 있었다고 뉴질랜드의 한 연구팀이 주장했다. 15일 뉴질랜드 언론들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립 지질핵과학연구소(GNS)의 헤이미쉬 캠벨 박사가 이끄는 채텀 아일랜드 생물 지질 연구팀은 뉴질랜드 땅에 대한 정밀조사 작업을 벌인 결과 그 같은 결론에 ...
인도네시아에서 화산활동이 가장 활발한 카랑게탕 화산이 용암과 뜨거운 연기를 분출하기 시작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현지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북부 시아우 섬의 카랑게탕 화산(해발 1천784m)이 3일 전부터 용암과 연기를 내뿜기 시작해 당국은 최고경계보다 한단계 낮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