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를 위해 필요한 4개 요구사항을 공개했다. 2017년까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실시를 선언하며 집권한 캐머런 총리는 4개 요구사항이 관철될 경우에는 유럽연합 잔류 쪽으로 국민들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캐머런 총리는 10일 런...
프랑스 정부가 게이와 남성 양성애자에게 30년 넘게 적용했던 헌혈 금지 정책을 폐지한다. 마리솔 투렌 프랑스 보건장관은 4일 성명에서 “헌혈은 사회적 책임과 관대함에서 나오는 행동으로 성적 지향이 조건이 되어서는 안 된다. 환자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차별에 근거한 금기는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1...
‘2차 바티리크스’가 바티칸을 흔들고 있다. 교황청 내부 비밀문서 유출 및 폭로를 일컫는 말인 ‘바티리크스’는 2012년 처음 나왔다. 당시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집사가 교황 책상에서 비밀문서를 훔쳐 언론에 흘린 사건을 ‘위키리크스’에 빗댄 것이다. 이듬해인 2013년 베네딕토 16세가 갑작스럽게 사임한 배경에 바티...
교황청이 내부 기밀문서를 언론에 유출한 혐의로 고위 성직자를 포함해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문서 내용을 바탕으로 교황청 비리를 폭로하는 내용의 책들이 이번주 나올 예정인데, 교황청은 이 책들의 출간을 반대한다고 했다. 교황청은 2일 성명을 통해 내부 기밀문서를 유출한 혐의로 고위 성직자를 뜻하...
교황청이 교황청 회계 책임자 컴퓨터가 해킹당한 사건에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조처에 불만을 품은 내부자 소행인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바티칸 보안당국이 바티칸 최고 회계 책임자인 리베로 밀로네의 피시(PC)를 해킹해 정보를 빼내려 한 이들이 누구인지 수사하고 있다고 1일 ...
지구촌을 울린 시리아 꼬마 난민 쿠르디의 사망이후에도 난민 어린이가 무려 77명이나 지중해를 건너다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국제이주기구(IOM)는 올해 9월 2일 터키 해변에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일란 쿠르디의 시신이 발견된 이후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하다가 익사한 이들...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의 한 나이트클럽에서30일(현지시간)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쳐 병원으로실려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밤 폭발 사고가 난 곳은 콜렉티브 클럽으로 폭발에 따른 화재로 수많은 사상자가 났다. 현장을 찾은 루마니아의 가브리엘 오프레아 내무장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