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 함부르크 근교의 크륌멜 핵발전소에서 일어난 안전사고로 독일인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갑자기 전체 변압기에 합선이 생겨 발전소 전체 가동이 중지됐기 때문이다. 이 사고를 계기로 핵발전소 문제는 다가오는 가을 독일 총선의 주요 테마가 될 조짐이다. 지난 6월 유럽연합(EU) 의회선거에서 20.8%...
니콜라 사르코지(54) 프랑스 대통령이 26일 무더운 날씨에 조깅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돼 정밀 검진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엘리제궁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엘리제궁은 이날 두 차례에 걸쳐 성명을 내고 "사르코지 대통령이 오늘 오전 베르사유궁 근처의 공원에서 조깅을 하던 중 현기증...
니콜라 사르코지(54) 프랑스 대통령이 26일 건강 이상으로 긴급 진단을 받았다고 프랑스 대통령궁인 엘리제궁이 발표했다. 엘리제궁은 이날 긴급성명을 내고 사르코지 대통령이 운동 도중 상태가 좋지 않아 의사의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아에프페>(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성명은 사르코지가 현기증을 ...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의 섹스 스캔들이 갈수록 악취를 풍기고 있다. 베를루스코니의 측근인 프랑코 프라티니 외무장관은 23일 베를루스코니와 하룻밤을 보냈다고 폭로한 성매매 여성이 “기자들의 돈을 받은 거짓말쟁이”라고 반격에 나섰다고 이탈리아의 <안사> 통신이 보도했다. 파트리지아 다...
젖가슴을 드러낸 여성들의 해변가 선텐은 자유로운 프랑스의 상징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수영복 상의를 벗고 하의만 걸친 토플리스 여성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2일 보도했다. 여성도 벗을 수 있음을 보여준 해변가의 토플리스 패션은 여성해방운동의 상징이었다. 자녀 교육에 나쁘다는...
속도 무제한으로 유명한 독일의 아우토반(고속도로)에서 무려 260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 66명이 다쳤으며 이중 10명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라고 독일 경찰이 20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밤 독일 북부 브라운슈바이크 인근의 A2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것은 독일 역사상 최...
일반적으로 모든 매스미디어는 이번 유럽연합국회의원 선거의 결과의 머릿기사로서 시민들은 라이트로 돌아섰고, 극라이트계의 정당들이 상당한 진전을 보였고, 사회당은 시민들의 지지를 잃었다고 보도했다. 투표의 수로 보이는 외면적인 결과는 앞에서 언급한 그대로이다. 하지만 이 투표상의 결과 이면에 나타나는 결...
터키가 흡연가들에게 ‘지옥’이 되고 있다. 터키 정부는 19일부터 식당과 커피숍은 물론 술집에서도 흡연을 전면 금지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이날 전했다. 한국처럼 ‘흡연석’이 따로 허용되지 않고, 건물 밖으로 나가서만 담배를 피울 수 있다. 규정을 어기면 흡연자는 45달러, 가게 주인은 366달러의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시아 투어 일정이 뜻밖의 사태로 변화가 생겼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로 예정됐던 인도네시아 방문 경기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리츠칼튼 호텔과 메리어트 호텔에서 폭발물이 ...
16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 세워지던 공연 무대가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 이 붕괴사고로 당초 19일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의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의 콘서트가 급거 취소됐다. 붕괴 사고가 난 곳은 프랑스에서 2번째로 규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