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과 문을 바다에 내준 사람들이 산다 설운 마음까지 낚아채 바다에 던져야 비로소 제 속살을 보여주는 포구, 한참 그 속살에 눈 익은 후에야 버릴 것이 무엇인지를 안다 어두워지는데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르는... 2007-08-12 18:00
한국에도 이미 알려진 것처럼 지난 7월29일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대패하고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자민·공... 2007-08-12 17:41
“역시 우리 국민은 합리적이야, 정치인들보다 더 낫네!” 휴가에서 돌아와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간의 ... 2007-08-12 17:36
모든 스포츠는 공정하고 엄정한 판정을 받아 승패가 가려진다. 특히 프로야구 판정에서는 주심이 손 한번 들어주고 안 들어주고에 따라 경기의 승패가 달라질 수 있다. 야구 판정 중에 가장 예민하고 아리송한 ... 2007-08-10 17:42
작년 이맘때 장호가 병원에 왔다. 축구를 하다가 넘어졌다는 것이다. 오른쪽 팔목이 퉁퉁 부었고, 손목이 뒤로 젖혀지지 않... 2007-08-10 17:40
8월28~30일 평양에서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을 하기로 남북이 전격 합의했다. 2000년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한 화... 2007-08-09 18:47
60년이 넘도록 동북아에서 지속되고 있는 냉전구조가 해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제 동북아에서도 냉전구조가 더는 지속될 ... 2007-08-09 18:45
요즘 들어 오누이만 둔 집안이 많다. 오누이를 바꾸면 누나동생이다. 우리말에서 피붙이를 부르는 말이 가지런한데, 그 중에서 어긋나는 데가 두엇 있다. 본디 언니·아우로 계집사내를 가리지 않고 썼으나 근... 2007-08-09 17:39
‘서호납줄갱이’란 물고기가 있다. 조개 몸속에 산란관을 넣어 알을 낳는 길이가 5㎝가 안 되는 작은 민물고기(담수어)다. 이... 2007-08-09 17:37
‘로열’이라는 단어가 있다. 내가 태어난 한국이나, 내가 공부했던 프랑스나, 모두 왕이 없던 나라라서 느낌이 여전히 생경하... 2007-08-09 17:34
발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 사건일수록 충격과 안타까움은 오래 간다. 대다수 국민들은 스물세명의 한국인이 조금만 더 조심... 2007-08-09 17:32
돈굴리기(재테크)를 안 하면 바보 취급을 받는 세상이다. 주식이나 부동산, 아니면 펀드라도 하나 사둬야 시대에 뒤처지지 ... 2007-08-08 20:42
실행력 한계 있지만 정례화 의미비핵화 재확인 6자회담 동력으로경협 구체화 남북 선순환 창출을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이 ... 2007-08-08 20:35
울돌목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물리친 싸움터로 이름 높다. 울돌목은 말 그대로 ‘울다’와 ‘돌다’에 땅이름을 나타내는 ‘목’이 합친 이름이다. 이처럼 땅이름에서도 일상적으로 널리 쓰이는 바탕 ... 2007-08-08 17:40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1960년대 역사시인 신동엽의 피울음이다. 온통 먹구름과 쇠항아리로 덮인 하늘, 그것을 하늘... 2007-08-08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