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피습과 유사한 사건이 21일 부산에서 발생했다. 21일 부산시 남구 구의원 선거 가선거구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배준현(33) 후보와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부산시 남구 대연성당 앞에서 조모(37)씨가 신도 등에게 명함을 나눠주고 있던 배 후보의 복부를 향해 길이 25...
5.31 지방선거를 10여일 앞둔 시점에 터진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피습사건의 추이에 대구.경북(TK)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역 여야 정치권은 대구.경북이 박 대표의 `정치적 고향'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태가 어떤 형태로든 선거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경...
한나라당 대전시당(위원장 강창희)은 21일 오전5.31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와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 대표 피습사건과 관련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이 사건의 전모와 배후가 밝혀질 때까지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기로 결의했다. 강창희 위원장은 "당 대표가 어려움에 처...
“유세차로 축구 중계는 불법, 유세차 대신 마차 사용은 가능.” 5.31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간 선거전이 달아오르면서 선거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다양한 선거법 질의가 쇄도하고 있다. 21일 선관위에 따르면 지방선거는 대선이나 총선에 비해 유권자의 관심이 덜한데다 광...
한명숙(韓明淑) 총리는 19일 오후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 피습사건에 대해 초기 상황을 보고받고 정확한 진상 파악을 지시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박 대표 피습사건 직후 한 총리께 초기 상황을 보고했으며, 총리께서 범인의 신분과 범행 목적과 동기 등 사건 진상에 대해 정확...
보건복지부가 산하 기관장 임명에 장관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해당 기관 내부 정관을 임의로 수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6월 말 현 이사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새 이사장 선출을 위한 이사장추천위원회 구성에 관한 정관을 만들어 최근 복지부에 제출했다. 공단 이사회가 통과시킨 정관...
극심한 취업난이 사회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는상황에서 국회 사무처 8급 직원 채용 경쟁률이 사상 최고인 1천대 1을 넘어서 눈길을 끌었다. 국회 사무처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4회 8급 공채시험 원서접수 최근 마감한결과 20명 모집에 1만9천582명이 지원, 97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5·31 지방선거의 선거인수가 이번에 처음으로 포함된 19살 유권자 61만8052명과 외국인 유권자 6746명을 포함해 3707만3636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자치부는 15일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렇게 집계됐으며 여자 50.8%, 남자 49.2%로 여자가 남자보다 1.6%포인트인 약 58만명이 많았...
농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을 위해 범 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전략팀)가 가동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7일 국무조정실, 행정자치부, 농림부, 기획예산처 등의 국장급 공무원으로 팀을 구성해 2009년까지 658개 농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
열린우리당이 김태환 제주지사의 영입을 포기했다. 우상호 대변인은 5일 “당 최고위원들이 회의를 열어 김 지사의 입당을 수용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은 하루 전인 4일에는 김 지사가 입당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우 대변인은 영입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 “경선 예비후보인 진철훈 ...
민주당은 5일 대표단회의를 열어 진봉헌 전주 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전주시장 후보로, 문동신 전 농업기반공사 사장을 군산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또 완주군수 후보로는 임정엽 전 전북도의원을 선정했다. 민주당은 다음주 초 인천, 부산, 울산, 대구 등 4개 광역단체장의 단체장 후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신승근 기...
어린이 날이자 석가탄신일인 5일에도 지방선거전의 기선을 잡기 위한 여야의 신경전은 어김 없이 펼쳐졌다. 열린우리당은 `객관적 후보 검증'을 명분으로 한나라당 오세훈(吳世勳) 서울시장 후보의 `말바꾸기' 사례를 조목조목 거론하며 비난전을 전개했다. 한나라당은 가급적 맞대응은 자제하면서도 "말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