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택 국무조정실장이 27일 5·31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국무조정실장직에서 사퇴했다. 후임에는 김영주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실장은 이날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열린우리당으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라는 간곡한 요청이 있어 당의...
국가청렴위원회가 지난 23일 사실상 공직자들의 '골프금지령'을 내렸으나 경기도내 골프장들은 대부분 주말예약 취소사태가 벌어지지 않는 등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경기도내 골프장에 따르면 36홀을 운영하는 A골프장의 경우 지난 주말(25-26일) 130팀씩 모두 예약이 찼었고, 예약 취...
이명박 서울시장은 26일 최근 사회 전반의 갈등과 분열을 지적하며 "우리 사회의 희망은 서로 사랑하는데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경남 마산 삼일교회에서 마산노회 목회자 협력회의 주최로 열린 '나의 삶과 신앙'이란 간증 집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힌 뒤 "그래도 국가를 걱정하고 기도하는 ...
노무현 대통령이 '정책의 일관성'보다는 '정치적 분위기'를 중시한다는 판단으로 한명숙 총리 지명자를 선택함에 따라 한 지명자에 대한 정책적 보완이 어떻게 이뤄질 것인지가 관심이다. 이는 향후 총리실의 위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대통령의 일상적인 국정운영 개입 여부까지도 가늠될 수 있는 사안이다...
한명숙 총리 지명자는 이번주부터 국정 현안 파악에 나서는 등 인사청문회에 대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한 지명자는 27일 오전 서울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 3층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서 조영택 국무조정실장과 총리 비서실장 대행인 임재오 정무수석비서관으로부터 정책 현안 및 인사청문회 준비계획...
검찰이 권위주의 시절에 저지른 잘못된 과거를 스스로 정리하는 작업이 시작됐다. 국가정보원과 국방부ㆍ경찰에 이어 검찰도 과거사 정리 작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듦으로써 과거 국가기관이 저지른 인권 침해와 불법행위의 전모를 규명하는 노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법무부에 따르면 공...
평양시 학생.청년의 '만(萬)페이지 책읽기 경험발표회'가 22일과 24일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개최됐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5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재학 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페이지 책읽기 운동'을 시작한 지 45주년을 기념해 열렸으...
지방의원 유급화에 따라 서울시의회 의원의 보수가 6천800만원으로 결정됐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이날 최종 회의를 열어 서울시의회 의원에게 줄 보수(월정수당 및 의정활동비)를 연 6천804만원으로 결정해 서울시장에게 통보했다. 매달 의회 참여에 대한 수당인 월정수당은 월 417...
지방의원 유급화에 따라 서울시의회 의원의 보수가 연간 6천800만원으로 결정됐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이날 최종 회의를 열어 서울시의회 의원에게 줄 보수(월정수당 및 의정활동비)를 연간 6천804만원으로 결정해 서울시장에게 통보했다. 매달 의회 참여에 대한 수당인 월정수당...
노무현대통령의 지명을 받은 한명숙 총리후보는 앞으로 국회의 임명동의 절차라는 `관문'을 통과해야만 헌정 사상 첫 여성총리로 취임할 수 있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국무총리 지명자의 경우 상임위가 아닌 별도의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도록 돼 있다. 인사청문특위...
앞으로 모든 공직자들은 자신이 골프 비용을 부담하더라도 직무와 관련된 민간인들과 어울려 골프를 치면 처벌을 받는다. 또 직무관련 민간인과 함께 일회성으로 화투를 쳤거나 카드게임, 마작 등 도박이나 사행성 오락을 한 사실이 적발돼도 역시 처벌을 받는다. 국가청렴위원회는 23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골...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22일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노 내정자를 상대로 이른바 ‘코드인사’와 ‘정실인사’ 의혹을 추궁했다. 하지만 별다른 흠결은 찾지는 못했다. 김석준 한나라당 의원은 “노 내정자는 5년 만에 2급에서 차관까지 승진했는데, 보통 2급에서 차관에 이르기...
영화인 출신인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 내정자는 21일 정부의 스크린쿼터(한국영화 의무상영 일수) 축소와 관련해 “대외 통상환경의 변화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 스크린쿼터 축소에 반대해온 김 내정자는 인사청문회(23일 예정)에 앞서 이날 국회에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