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 비리에 관여한 동네 폭력 조직원들이 무더기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서울·경기 등 수도권 일대 아파트 단지 수십 곳의 관리 비리를 수사해 9명을 구속하고 1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지역의 한 폭력조직 두목 임아무개(42·구속)...
항만 하역과정에서 발생하는 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연간 3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영우 교수(인천항만연수원)는 15일 인천물류연구회 주최로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세월호 참사 후 제기된 물류와 안전’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2012년 한해 동안 사망 2명 등 137명이 하역작업중 재해를 입었...
비행기 안에서 난동을 부리고 여성 승무원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운항 방해 사범 가운데 처음으로 구속됐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을 때려 업무를 방해한 혐의(상해 및 업무방해)로 김아무개(49)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7월14일 오전 2시께 미국 애틀랜타에서 출발해 인천국제...
보건복지부는 제주도에 영리병원 설립을 추진하던 중국 산얼병원의 사업계획서를 불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식 발표했다. 복지부는 이날 “주중 한국대사관의 현지조사 결과와 제주도가 제출한 ‘외국의료기관 산얼병원 사업계획서 보완계획’을 바탕으로 종합 검토한 결과, 중국 모기업의 대표가 구속돼 재정적으...
숙명여자대학교 작곡과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작곡과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오후 본교 음악대학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작곡과 윤모(49) 교수와 홍모(57) 교수에 대한 인사위·징계위 회부와 해임을 요구했다. 숙명여대는 윤 교수와 홍 교수에 대해 졸업작품집과 오선지 강매, 학생들에 대한 폭언 등으로 지난...
위력을 행사하며 아파트 관리 비리에 관여한 동네 폭력조직원들이 무더기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서울·경기 등 수도권 일대 아파트 단지 수십 곳의 관리 비리를 수사해 9명을 구속하고 1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지역 모 폭력조직 두목 A(42·구속)...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탤런트 전양자(72·여·본명 김경숙)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15일 오전 11시30분께 열린 첫 공판에서 전씨 측 변호인은 “검찰 측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존...
뼈만 앙상한 채 가녀린 숨을 겨우 이어가는 극빈국 어린이. 국제구호단체 등에서 보여주는 사진이나 영상물에 흔히 등장하는 모습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함을 호소하지만, 그 어린이의 인권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봐야 하지 않을까. 아동보호기구들이 15일 이런 고민의 결과를 담아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미디어 가...
경기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15일 한국 사회의 빈부 격차에 불만을 품고 중국을 통해 밀입북했다 북한 당국으로부터 사실상 강제 송환된 김아무개(52)씨를 국가보안법 위반(탈출)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 뒤, 다음날 훈춘을 거쳐 두만강을 넘어 밀입북한 혐...
“넌 진짜 나쁜X이다. 내가 얼마나 힘이 없었으면 당했느냐는 비아냥도 들었다….” 작년 5월28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전모(당시 47세)씨는 태권도 시합에 나간 아들이 석연찮은 판정으로 역전패하자 심판 최모(47)씨에 대한 원망을 쏟아내는 유서를 남겼다. 보름 전 전국체전 태권도 고등부 서울시 대표 3차 선발전에 참...
현대자동차 노조 대의원이 올해 임금협상 기간에 도박을 하다가 또다시 경찰에 적발됐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현대자동차 노조 대의원 1명과 현대차 직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 새벽 시간 울산의 한 횟집에서 판돈 약 300만원으로 일명 ‘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