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 박아무개(30)씨는 11일 정부의 담뱃세 인상 발표를 보고 전자담배를 피우기로 결심했다. 박씨는 “담뱃값이 오른다고 해 역한 냄새도 덜하고 건강에도 덜 해로울 것 같은 전자담배를 알아봤다. 전자담배 세금도 오른다지만 장기적으로 가격이나 건강 면에서 전자담배가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가 담뱃세를...
추석 연휴에 경북 청도경찰서장을 통해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돈봉투를 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직원들이 “회삿돈이 아닌 개인 돈”이라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사비를 썼다는 말의 신빙성을 낮게 보고 있다. 경찰청은 이아무개(56) 한전 대구경북 건설지사장 등 한전 직원 5명을 13...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법원에 청구하지 않거나, 검찰이 청구했더라도 법원에서 기각당하는 비율이 올해 상반기에만 10건 중 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단 구속부터 하고 보자는 ‘묻지마 강제수사’의 현실을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4일 ...
지난 11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한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의 이범균 판사의 법적 판단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심지어 법원 안에서도 이번 판결을 두고 “사슴을 가리키며 말이라고 하는 판결”이라는 날선 비판이 나왔다. 원 전 원장이 국정원 직원들한테 11만개의 정치 관련 ...
◆ 전옥남씨 별세: 권재용(그랜디스 고문) 용석(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태선(허핑턴포스트 코리아 대표·전 <한겨레> 편집인) 태윤 후자(인천시의회 전문위원)씨 모친, 백영서(연세대 사학과 교수) 김대원 강상석(인천시 건설교통국장)씨 장모, 나영희(인천부평도서관장) 노지향(행복공장 상임이사)씨 시모=13...
⊙ 김조년 한남대 명예교수는 15일 오후 7시 대전시 은행동 옹달샘터에서 ‘함석헌 씨알사상 알아보기’ 강좌를 개강한다. 모두 14회 진행될 강좌의 첫회에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나?’를 제목으로 함석헌 선생의 어린 시절과 사람됨의 기초에 대해 소개한다. 수강료는 4만원으로, 함석헌 전집 발간과 함석헌 기념사업회에 ...
◇ 동방문화진흥희는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 <주역> 원전 강좌를 개설한다. 원전 공부에 앞서 음양오행, 팔괘 등 2개월 과정의 <주역입문>도 익힌다. 강사는 청고 이응문 회장이다. (02)2237-9137. ◇ 협성대(총장 장동일)는 8일 교내 운동장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추석맞이 체육대...
⊙ 어린이어깨동무(이사장 권근술)는 27~28일 강원도 고성 일대에서 비무장지대(DMZ) 평화기행 ‘평화야 함께 걷자’를 연다. 가족·개인 모두 참가 가능하며, 누리집 (okfriend.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은 22일 오후 6시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평통사 창립 20돌 기념 행사를 ...
⊙ 우정사업본부 <승진> ◇서기관(4급) △재정기획담당관실 김낙현 이건호 △국제사업과 박찬우 △금융총괄과 정원주 △보험기획과 김병환 △보험사업팀 임영일 △감사담당관실 손충환 △운영지원과 황수연 △우정공무원교육원 기획협력과 박규학 △우정사업정보센터 정보전략팀장 윤성전 △강원지방우정청 감사관 이용춘 △서...
울산지법은 아파트 층간 소음을 참지 못해 위층 집에 인분을 뿌린 혐의(재물손괴)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층간 소음 때문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자 위층 집 앞 복도에 자신의 인분을 버리는 등 모두 9차례 걸쳐 같은 수법으로 피해...
건조한 가을철, 꽃가루로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에 걸리기 쉬우니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겠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6년간(2008~2013년)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질환에 따른 건강보험 지급 자료를 분석해보니, 환절기인 9~10월에 전체 환자의 24%가 쏠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봄철 3~4월(18....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 과정에서 일부 부실시공이 이뤄진 사실이 확인됐다. 1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권익위는 지난 6월 3일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실을 통해 밀양 송전탑 부실시공과 관련한 신고를 받았다. 밀양시 상동면 도곡리 110번 송전탑 기초 구조물인 다리의 한쪽에 콘크리트가 아닌 잡석 등이 ...
하나은행과의 조기통합 추진으로 노사 갈등을 빚는 외환은행이 은행권 사상 최대 규모의 징계 심의를 닷새간 진행한다.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노동조합에 대한 강경 대응을 주문하면서 조직 기강을 위해 대규모 징계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직원 898명을 인사위원회에 회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