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근이 구속된 뒤 부랑인을 단속해 수용하던 전국 36개 시설에 대한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들끓었다. 1987년 충남 연기군에 있는 양지원 원생 김기석(27)씨가 두드려 맞아 숨졌다. 충남도경은 양지원이 개원한 1983년부터 1987년 2월까지 88명이 숨지고 이 가운데 6명이 폭행치사 당했다고 밝혔다. 양지원을 실...
토요일인 오늘은 중국 북동부 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또 일부 내륙과 강원 영동, 경상남북도 동해안에는 낮 한때 구름이 많고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에는 일부 내륙에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
등장인물 1984년 5월11일, 박인근 부산 형제복지원 원장이 당시 전두환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을 받고 있다. 박인근이 2010년 발간한 회고록 <형제복지원 이렇게 운영되었다!>에 수록된 사진이다. “신앙 양심을 앞세워 하나님의 이름으로 진실로 형제원 운영 실정을 기록했다. 진실은 밝혀져야 한...
지난해 시국미사 발언을 문제삼아 천주교정의구현 전주교구 사제단 소속 박창신(72) 신부에게 경찰이 2차 출석을 요구했으나 박 신부는 응하지 않았다. 전북지방경찰청 보안과는 지난해 11월22일 전북 군산시 수송동성당에서 열린 ‘불법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 강론 중 일부 발언을 문제삼아 박 ...
‘세월호 급변침의 원인은 무엇일까?’ 12일 광주지법 형사13부(재판장 임정엽) 심리로 열린 청해진해운 직원 등 11명에 대한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세월호 조타수 조아무개(55)씨는 “사고 직전 배의 방향을 결정하는 타를 왼쪽으로 돌렸다”고 밝혔다. 이는 해경 조사에서 조씨가 사고 직전 우현으로 타를 돌렸다고 ...
설계수명이 끝난 원자력발전소 월성 1호기의 수명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안전성 평가를 진행해온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월성 1호기를 10년간 더 운영해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시민사회단체는 “수명연장을 전제로 한 졸속평가”라며 반발했다. 월성 1호기는 1983년 4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해 2...